순심고등학교(교장 김영한) 마라톤부(감독 진덕언)가 지난 3월27일 경주에서 열린 제26회 코오롱 전국 고교 구간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11분13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 18일 충남 공주의 백제큰길을 왕복하는 제9회 전국고교구간마라톤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사진), 마라톤 최정상을 다시 확인했다.
이로써 지난해 제8회 전국고교구간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순심고 마라톤부는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제26회 코오롱대회 우승을 포함해 3개 대회에서 연속 정상에 우뚝 섰다.
순심고는 42.195㎞를 6개 구간으로 나눠 열린 이번 제9회 전국고교구간마라톤대회대회 남고부 레이스에서 2시간9분46초로 결승선을 통과, 충북체고(2시간10분44초)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