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 `동정천` 생태하천으로 연말 복원 예정 선진국형 친환경 하수관거사업 2012년 준공 칠곡군 환경정책이 자연친화적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개발과 환경이 조화된 살기좋은 칠곡 건설`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환경종합센터 운영 등 Clean 칠곡 건설을 위한 환경인프라 구축에 전념했다. 이제는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고 올해는 동정천 생태하천 복원과 분수대 설치, 선진국형 친환경 도시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하수관거 정비사업(BTL) 등 자연친화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환경종합센터와 공중화장실 지속 정비, 범군민 Clean 운동 전개 등으로 `고품격 Clean 칠곡`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태하천 `동정천` 국비 26억원과 지방비 12억원 등 총38억원이 투입된 왜관읍 동정천 생태하천복원 사업은 총년장 1.8Km로 올해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천내 고수호안 524m, 저수호안 3,517m를 설치하고 물고기들이 서식할 수 있는 어류서식처 9곳과 여울 10곳, 어도 1곳 등으로 하천 생태계를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개소의 생태학습장과 1.6km에 이르는 산책로 조성 등으로 주민들이 자연을 학습하며 쉴 수 있는 친수환경으로 조성한다. 오는 4월에는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동정천 분수대설치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군은 동정천이 관문에 위치하고 있어 칠곡군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청소년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름다운 생태공간으로 복원되어 군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존 콘크리트보인 하천내 삼청보를 철거하고 농업용수와 홍수조절이 가능한 가동보로 교체, 저지대 주택 및 농경지 침수해소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진국형 친환경 하수관거정비사업(BTL) 군은 선진국형 친환경 도시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임대형민자사업방식(BTL)을 도입, 하수관거사업을 오는 2012년 준공할 예정이다. 총공사비 770억원을 들여 왜관읍과 북삼읍, 약목면 지역 702ha에 총연장 124km의 하수관거를 신설-교체하고 5,820곳의 배수설비를 정비한다. 이 사업은 기존 사용되고 있는 하수관을 개체-보수, 빗물을 배제하는 하수관으로 사용하게 되고, 새로운 하수관을 추가로 설치하여 공장이나 가정에서 배출하는 생활하수만 배제하는 방법으로 오수와 우수를 분리한다. 그 동안 생활하수와 우수가 1개의 관으로 동시에 배출되어 여름철 우기에는 빗물이 하수처리장으로 과다하게 유입되어 하수처리장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저지대 침수현상이 자주 발생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방지, 악취해소 등 하수처리시설의 기능 향상은 물론 낙동강 수질개선효과와 함께 건축물 신축시 정화조 설치가 필요 없게 되어 정화조 청소-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이 절감될 수 있어 주민 부담을 덜게 된다. ◇범군민 Clean운동 전개 군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월 첫째주 화요일을 ‘칠곡청결의 날’로 정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Clean 운동은 주민스스로가 내 가정-내 마을을 청결히 하자는 범군민 의식운동으로 지금까지 총23회에 걸쳐 연간 1만여명이 동참해 360여톤의 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군은 칠곡청결의 날 운동 지속전개와 함께 노면청소차량 운행구간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칠곡군은 일련의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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