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3일 2019학년도 경북 도내 모든 중학교에 자유학기·자유학년제 운영비로 49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자유학년제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중학교 과정에서 1학기 또는 1학년 동안을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 수업 및 진로탐색 활동,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경북교육청은 2018학년도에 8개교 시범 운영했던 자유학년제를 2019학년도에는 68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2020년부터 운영학교 수를 늘려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유학년제 우수 사례 발표, 역량 중심평가 및 성장 기록지 작성, 나이스 시스템 관리 등 교원 대상 연수를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내실 있는 운영지원을 위해 현장지원단 컨설팅 실시, 참여와 활동중심의 교수학습방법 개선, 교과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교과융합수업과 토론, 문제해결, 의사소통, 실험실습, 프로젝트 학습, 지역 자원을 연계한 교실수업 등 우수 사례를 활용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유학기 운영 표준 업무 매뉴얼을『경북자유학기제포털』(http://school.gyo6.net/freesemester)에 탑재하여 자유학기나 자유학년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권영근 중등과장은 “2019년에는 학생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평가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자유학기·자유학년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12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와 시·군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및 공무원, 중간지원기관 등 관계기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회적경제 정책방향과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당면현안에 대한 논의와 현장기업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매주 화요일 아침 도청에서 열리는 굿모닝 특강에서 강연을 한 강대성* (사)굿피플인터내셔널 상임이사가 ‘사회적경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경북의 사회적경제 관계자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은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와 민간지원기관, 담당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경제 주요 이슈와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장을 통해 아래로부터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최근 정부의 사회적경제 관련 이슈와 관련 법안 개정사항, 부처별 주요사업 등 주요 정책동향을 안내하고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의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자리는 사회적경제 정책 및 사업을 사회적경제기업, 민간지원기관, 시군 담당공무원과 공유를 통해 사회적경제 지원정책이 현장과 동떨어지지 않도록 당사자와 직접 소통함으로써 정책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경북도는 간담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건의사항과 당면현안 등은 앞으로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정책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북 도내에는 총 1,036개 사회적경제기업에 6,38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총 매출액은 2,557억원(‘17년말 기준) 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워크숍은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와 행정, 민간지원기관이 소통하고 지혜를 모으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한 자리”라면서 “경북도에서는 사회적경제 현장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의 생생하고 소중한 의견을 모아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가 지속성장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도청 동락관에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비스관리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홀몸어르신의 돌봄을 수행하는 홀몸어르신생활관리사와 서비스 관리자 등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자살·노인학대 예방과 윤리의식 고취 등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은 혼자의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에게 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가사지원, 활동지원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홀몸어르신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생활관리사는 주 1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건강 및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주 2회 이상 전화로 안부확인, 월 1회 이상 생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폭염, 한파, 폭설 등 기상특보 기간에 수시로 상태를 확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환경변화를 확인하고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에는 면역력, 폐기능, 노인성 질환 등이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수칙과 생활교육을 전달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다하고 있다. 또한, 홀몸어르신 29천여 명에게 경로식당 무료급식, 거동불편 노인에 대한 식사배달, 건강음료배달 및 안부 묻기, 은둔형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회관계활성화사업,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를 가진 5,131가구를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안전알림서비스인 화재감지, 가스유출 감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홀몸어르신 생활관리사는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의 정서적 지지와 안전 확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으로 독거노인의 형편을 좀 더 이해하고 홀로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일선 안전 파수꾼으로서 돌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봄철 비산먼지로부터 도민의 생활환경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4월말까지 봄철 먼지가 다량 배출되는 도로공사장, 건설업, 골재·시멘트 관련제품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철 황사 등 바람이 많이 부는 기후특성과 맞물려 동절기 이후 각종 건설공사 시행으로 미세먼지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조치다. 이번 특별단속은 대규모 건설공사 사업장, 골재채취장, 비금속 광물 제조업 등 비산먼지 다량발생 사업장과 상습 민원발생 사업장에 대해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단속내용으로는 방진벽(막) 설치 여부, 방진덮개 설치 여부, 세륜·세차시설 설치·운영 여부, 이송차량 덮개시설 설치여부, 작업장 밀폐시설 및 살수시설 설치·운영 여부, 공사장 내 차량운행 제한속도(시속 20㎞ 이하) 준수여부 등 관계법규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집중 감시한다. 특히 점검결과 위반사항은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건은 자체 수사 후 사법기관에 송치하는 한편, 지속적인 불법 환경오염 행위 근절을 위해 취약시간대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봄철 가뭄이 지속되는 시기에 비산먼지 사업장, 도로 공사장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장에서도 자발적인 비산먼지 발생 억제 노력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13일, 김천 로제이나 호텔 회의실에서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100호 회원 및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 세 가족이 동시에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 날, 이강창 김천 부시장, 신현수 경북공동모금회장, 이기원 경북 아너 대표, 패밀리 아너 회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 소사이어티 100호 회원의 주인공인 김천 1호 아너 김무영 엠텍 대표의 배우자 문점숙 씨를 포함, 의성 1호 권영만 원장의 배우자 백경수 씨, 의성 3호 신덕순 신안상사 대표의 배우자 김송희 씨가 나란히 경북 97호, 98호 회원 가입식을 가졌으며,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1일 도교육청 접견실에서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전진석 부교육감, 김준호 정책국장, 신동식 창의인재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 관계자[중등직업교육정책과장(송달용), 담당 연구사(윤강우)]가 직접 방문하여 2019년 교육부 고졸취업 활성화 정책에 대해 설명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부 관계자 고졸취업 활성화 정책 설명은 최근 직업계고 취업률 저하에 따른 개선방안을 상세히 안내하여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직업교육 활성화 정책으로 고졸 취업 성공시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 교육청의 직업교육 관계자들의 마인드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이날, 교육부 고졸취업 활성화 정책설명으로 직업계고에 취업지원관 채용 확대로 우수 기업체 발굴과 학생 개별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한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고졸 성공 취업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생 안전과 인권이 보장된 학습중심 현장실습 시스템 정착과 다양한 선취업 후진학 지원 방안 등 교육부 고졸취업 활성화 정책을 통해 경북교육청 직업교육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고졸 성공 취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부 관계자 고졸취업 주요정책 설명을 통해 “직업계고 성공 취업 실현을 위해 안정적인 학습중심 현장실습 정착과 취업지원관 채용 확대를 통해 모든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취업지원 정책을 만들어갈 필요성이 있으며, 그 중심에 경북교육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였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실국장 및 시군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이 모여 국비 확보 메가프로젝트와 관광 활성화 실행사항을 함께 고민하며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도-시군 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메가프로젝트 추진 및 관광 활성화 실행사항 발표, 도정 주요현안사항 전달에 이어 시군별 메가프로젝트·관광 활성화 실행 방안 발표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상하관계가 아닌 동반자로서 시군 역할의 중요함을 강조하며 “지금 경북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함께 달려가자”고 도와 시군의 협력관계를 주문했다. 이어 김성학 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이 경북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갈 국비 확보 관련 경북도 메가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메가프로젝트 사업 발굴에서부터 국비 확보까지 시군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김문환 도 관광정책과장이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 관광 인프라 활성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해외마케팅 추진 등 관광 활성화 실행사항에 관해 설명하고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을 위해 도-시군, 시군 상호 간의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끝으로, 시군별 메가프로젝트 및 관광 활성화 실행 방안 발표를 통해 각 시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 상호 교류하고 공감대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지 않는 한 경북은 도태되고 만다, 이를 위해 나를 포함한 도 및 시군 공무원 모두 환골탈태의 마음가짐으로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면서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여기 있는 모두가 새바람 경북의 주인이 되어 사라지는 마을이 아닌 살아나는 마을로 가득한 경북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 나가자”고 경북의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 지사는 이날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메가프로젝트 발굴과 관광활성화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는 한편 도와 시군이 지속적으로 상호교감 할 것을 주문했다.
칠곡군 보건소는 지난 6일 (사)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 칠곡군 지역사회복지협의회, 칠곡군자원봉사센터,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의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등 보건사업 전반에 대해 협력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정보교류와 금연,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문귀정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며 “주기적으로 실무자 회의를 순환 개최하여 지역사회 건강수준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칠곡군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지난 9일 밀알공동체와 함께 칠곡호이영화관에서 최근 영화계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칠곡 가시나들’을 관람했다. 칠곡군 사회복지행정연구회 소속 사회복지공무원들과 밀알공동체 거주인 등 60여 명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감상평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김모 군은 “최근 많이 화제가 되어 관심이 있었던 칠곡 가시나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칠곡군에 좋은 영화관이 생겨 기쁘다”고 했다. 이상길 칠곡군 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은 “지난해 12월 새로이 문을 연 칠곡호이영화관에서 밀알공동체 식구들과 함께 좋은 영화를 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자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청 소속 사회복지공무원들의 모임인 ‘칠곡군 사회복지행정연구회’(약칭 칠사모)는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의 사명을 다 하고자 평소에도 꾸준히 자원봉사 및 사회복지시설과의 연계 활동을 펼쳐왔다.
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재호, 최충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식생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식사준비가 어려운 가구에 식사해결과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맛있는 나눔 찬찬찬(贊)’을 운영한다. 3월 11일부터 12월 30일까지 10개월에 걸쳐 후원받은 밑반찬 3종, 빵 3종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밑반찬과 빵은 미성참숯불갈비(대표 임지연), J마트(조옥영)에서 손수 만들어 후원했다. 밑반찬과 빵을 지원받은 장00 어르신은 “혼자 반찬 해먹기가 어려워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영양 많고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주니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충원 민간위원장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없었던 이웃들이 정성 들여 만든 밑반찬과 빵을 맛있게 드셔주시니 우리가 더 감사하다”며 “올 한해 맛있는 나눔 찬찬찬 사업을 지속하여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공동체 조성과 민관이 협력하여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통합돌봄)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시환(칠곡2, 건설소방위원회) 도의원은 12일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대구광역권 전철망구축 건설사업과 통합신공항 추진 문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현장대응시스템 개선 촉구, 초등학생 수영 실기교육 운영상 문제점과 생존 수영에 필요한 수영시설 확충 문제점 등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을 상대로 심도 있게 질문했다.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사업과 통합신공항 추진 문제에 있어서 경상북도 지역내총생산을 살펴보면 김천, 구미, 칠곡, 경산, 포항 등 경부선 라인이 총생산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대구를 중심으로 인근 구미, 칠곡, 경산 등 메가시티의 경제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하루속히 대구광역권 전철망 사업이 완성되어야 하는데, 당초 2021년에서 2023년으로 완공 시점이 늦춰진 사유가 무엇인지 강력히 따져 물었다. 또한, 경북에 기업들이 투자하지 않는 이유와 전국에서 서울·경기 다음으로 많은 대학이 있고 인재들이 배출됨에도 대부분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이유가 바로 대구·경북만의 하늘길인 신공항이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도지사직을 걸고서라도 임기 내 추진될 수 있도록 이철우 도지사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현장대응시스템 개발과 관련해서 밀양 세종병원·제천 화재사고와 대구 대보백화점 화재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을 때 4단계로 분류하는 중증도분류에서 분류표의 재질이 종이로 되어있어 야간이나 우천시 식별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지적하면서 현재 개발이 완료된 전자트리아지시스템을 조속히 현장에 도입할 것을 건의했으며, 또한,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추락하거나 붕괴된 건축물에 갇혔을 때 버튼 하나만 눌러 구조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현장대응시스템 등이 현재 4차 산업기술 발전에 따라 구축되어 있으나 우리 도의 경우 아직 도입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조속히 일선 화재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이창섭 소방본부장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초등학생 수영 실기교육 운영 문제와 관련해서는 세월호 사고 등으로 말미암아 생존 수영 과목이 올해부터 초등학생들의 필수과목이 되었으나, 시군별로 수영장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수업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임종식 교육감에게 따져 물었으며, 또한 수영이 일상생활의 건강복지에 필수항목이 된 만큼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한만수 도문화관광체육국장에게 촉구했다.
칠곡군은 청년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지원하고자, 사업비 6억원(공공근로 4억원, 지역공동체 2억원)을 투입하여 2019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노인일자리사업과 더불어 대표적인 정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으로 청년실업자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는 최저생계비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고용복지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청과 읍·면을 구분하여 실시하며, 공공근로는 3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지역공동체는 3월 8일부터 6월 28일까지 행정정보화, 급식도우미, 소득작물 육성, 공공시설물 관리 분야, 마을가꾸기 분야 등 33개 사업장에 총 98명을 선발하여 운영된다. 2018년 상반기 선발 인원 75명보다 23명 늘어난 수치다. 사업에 참여하는 98명은 주 5일에 한해, 65세 미만일 경우 6시간/일, 65세 이상일 경우 3시간/일 근로하며, 지난해 시급(7,530원/h)보다 10.9% 인상된 시간당 8,350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강당에서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9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으며, 산업재해가 없는 근로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강사를 초빙하여 사업장별 작업환경에 맞는 안전수칙 등의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백선기 군수는 “봄철에는 건조하고 활동량이 많아 산불,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의 위험률이 높다”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참여자들이 근로를 종료하는 날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겨울에서 따뜻한 봄으로 넘어오는 환절기를 맞아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5년간 봄철 화재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건수 중 57%를 차지하여 가장 높았다. 발생 원인으로는 음식물 조리, 담배꽁초, 논·임야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이 있다. 특히,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은 화재피해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주택 및 아파트 등에 ‘부주의’ 의한 화재 위험성을 알리고 화재안전점검표를 사용하여 우리집 안전을 지키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취약계층과는 현장 확인,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유관기관과 소방안전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화재피해를 줄이고 인명피해를 저감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은 연중 겨울철 다음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각별한 주의가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당부했다.
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 제254회 임시회가 8일간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12일 폐회했다. 지난 5일부터 개회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소셜미디어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2건, 2019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총 4건의 의안을 심사하여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한향숙 의원과 류해열(세무법인 진명), 노강수(전 공무원) 등 3명을 선임했다.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5,406억1,000만원으로 기정예산 4,861억1,000만원 보다 11.2% 증가한 545억원을 증액 편성하여 원안가결 되었다. 이상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예산안 심사결과를 보고하면서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예산안에 대한 적정성과 타당성 그리고, 사업의 필요성,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심도있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 심의결과 1.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 원안가결 2. 칠곡군 소셜미디어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 원안가결 3. 2019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 원안가결 4. 칠곡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 원안가결 5.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 원안가결
벽산엔지니어링(주)(대표 김동운)이 지난 6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칠곡군에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탁금은 칠곡군청직장인나눔캠페인 ‘희망Dream사업’과 연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의 집수리에 쓰일 계획이다.
동명면 소재 평산아카데미연수원(원장 윤은철)은 지난 6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샴푸·칫솔 등의 생필품 4백 박스(1,264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칠곡군 탁구협회(협회장 이준엽)는 지난 9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칠곡군 탁구대회'를 맞아 구미, 김천, 칠곡 등 여러 지역에서 온 탁구 동호인과 왜관초등학교장(이종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초 탁구부 훈련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훈련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왜관초등학교 탁구부 선수인 김○○ 학생은 “많은 분들의 관심에 보답할 수 있게 더 열심히 노력하고 훈련해서 좋은 결과를 얻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훈련지원금은 왜관초등학교 탁구부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사용될 예정이며 이번 전달식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왜관초등학교 탁구부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사우나와 탕 안에서 팔공산 경치를 보며 온천욕을 즐기는 '팔공산 휴온천'이 개장했습니다. '휴'온천은 바쁜 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자연 속 힐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지하 천2백m에서 솟구치는 풍부한 알카리성 온천수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알칼리성 온천욕을 꾸준히 하면 피로 회복은 물론 피부가 좋아지고,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맥반 암반층에서 나오는 '휴' 온천수는 각종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풍부한 산소공급과 생체 활력으로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줍니다. 이곳 4층의 휘트니스와 스크린 골프를 즐긴 후 휴온천을 이용하는 회원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3천평의 넓은 주차장과 지상 4층, 천3백평 규모의 편리한 부대시설도 휴온천이 각광받는 이유입니다. 팔공산 천혜의 명당에 위치한 휴온천은 팔공산의 맑은 기운을 받으며 편안한 힐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근에는 다양한 맛집과 찻집 등으로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찾는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칠곡군은 오는 28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칠곡군민과 함께하는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노보스심포니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김형석)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최고의 성악가와 함께 클래식 음악을 재해석해 모든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을 연주한다. 특히, 뮤지컬 시카고, 맘마미아, 삼총사, 위키드 등의 주연 배우로 활동해 수많은 팬덤을 가지고 있는 ‘남경주’와 함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삽입곡 외 여러 뮤지컬곡을 노래한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힐링을 주고, 따스한 봄날 아름다운 음악여행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8세 이상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 좌석 구분 없이 5천 원이다. 13일 오전 9시부터 지정예매처에서 예매 가능하며 054-979-5105로 문의하면 된다.
칠곡군 동명면(면장 박상우)은 지난 10일 동명시장에서 지역주민 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동명면민 민속윷놀이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동명청년협의회(회장 은성덕)의 진행으로 치러진 행사에서 면민들은 소중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