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30일에서 31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31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사랑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강성익 칠곡 부군수와 읍면장들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필품, 과일, 소고기 등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관내 소외계층을 위로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떡국떡, 강정, 약과 등을 준비해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가구 등 38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김동연 석적읍장은 “명절을 더 외롭게 보내실 홀몸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올 한해도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석적읍이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1일, 2019년도에 280교를 대상으로 37억 493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내전산망 환경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각급 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디지털교과서 및 실감형(AR‧VR) 콘텐츠 활용을 위한 무선망 확충, 클라우드‧SW교육 필수화 등 교육 환경 및 수업 방식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 5급 전보 ▷문화관광과장 송동석 ▷새마을체육과장 김진영 ▷일자리경제과장 최용원 ▷교통행정과장 윤지영 ▷시설관리사업소장 차영식 ◆ 부읍장 및 개발과장 전보 ▷왜관읍 부읍장 박성학 ▷왜관읍 개발과장 이순호
백선기 칠곡군수는 30일 구미국가5산업단지에서 열린 ‘SK하이닉스 유치 대구·경북 시도민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시 유치에 힘을 보탰다. 백군수는 “대한민국 국민이 수도권에만 사는 것이 아님에도 대기업이 수도권으로만 몰리고 있다”며“이로 인해 비수도권 지역은 일자리가 부족해 청년층 인재 유출이 가속화되며 소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인 ‘희망2019나눔캠페인’이 캠페인 종료 하루를 앞둔 1월 30일,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겨울 온정은 어김없이 뜨거웠다. 30일 기준 모금액은 목표액 152억 1,400만원보다 1,600만원을 초과한 152억 3,000여만원으로 집계되면서 사랑의 온도 100를 기록했다. 이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1998년부터 추진해 온 이웃돕기 성금모금 캠페인 사상 최대 모금액이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결성된 칠곡군 재능기부단체 ‘어름사니’가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현재까지 230여 명의 어름사니 회원들이 지역 축제와 각종 문화행사의 공연자로 그리고 교양강좌의 강사로 참여하면서 이웃을 위해 재능과 끼를 나누고 있다. 요즘같이 공연 휴식기인 겨울철에 댄스, 민요, 러닝줄넘기, 공예와 같은 다채로운 재능기부 수업으로 아이들의 방학기간을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강성익 칠곡부군수를 비롯해 평가단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3기 정책평가단 역량강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3기 정책평가단의 화합과 정책평가단의 역량강화를 통해 평가단의 리더십 함양과 평가능력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칠곡지역을 배경으로 촬영한 다큐영화 ‘칠곡가시나들’홍보영상물 시청과 전년도 읍면특수시책에 대한 추진실적 평가, 특별강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칠곡군은 정책평가단의 읍면평가를 통한 읍면의 종합행정 역량강화 및 대민행정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작년 한 해 8개 읍면에서 수행한 특수시책을 대상으로 정책평가단 위원의 평가를 받아 그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28일 군정운영의 동반자이자 군민의 대의기관인 칠곡군의회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10명과 간부공무원 등 모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전반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와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된 주요현안 사업은 ‘칠곡군 공식 SNS 활성화 계획’과 ‘SK 하이닉스 구미유치 지원 계획’, ‘왜관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계획’, ‘꿀벌홍보관 설치’ 등 4건 이다.
경북도는 경북도개발공사와 공동으로 30일 도청 화백당에서 경북도청신도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주관으로 관계전문가, 주민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경북도청신도시 1단계 조성공사가 준공된 후 3년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경북도청신도시를 진단하고 현재의 여건 변화를 반영한 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토론회는 신도시 정책 전문가 4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현재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과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허재완 중앙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8명이 참여하는 종합토론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국교통연구원 권영종 선임연구위원은 ‘경북도청신도시의 교통체계구축 과제와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국 주요도시와 2시간대 접근성 확보, 국제 철도망 연결 및 신도시내 사람중심 도시교통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전효재 관광산업연구실장은 ‘경북도청신도시의 관광플랫폼화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유동인구 증대를 위한 지역경제주도형 관광거점 인프라 창출, 이동과 체류 편의 향상을 위한 관광모빌리티 혁신 등 경북 문화도시 진흥지원 제도화 구상을 제안했다. 오씨에스도시건축 조경훈 소장은 ‘경북도청신도시 활성화 전락 구상’에서 경북도청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용 창출 및 인구유입과 지역자원 및 정책지원의 연계, 공원․녹지 및 물순환 자연환경 활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주대학교 임미화 교수는 ‘경북도청 신도시의 부동산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안동 관광혁신거점지구 조성과 연계하여 경북도청신도시 거점기능 강화와 인구감소시대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단계별 토지 공급전략을 제시했다. 관련 전문가 토론에서는 사회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시대인 만큼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건설이 어려운 상황이라는데 공감하고,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핵심적인 전략을 수립하는데 다양한 의견을 모아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신도시 활성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간절함을 확인했다”며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건설은 1단계 사업을 뒤돌아보고 현재의 도시가 그 어떤 위기 상황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가진 살고 싶은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계획 단계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례없는 기상이변에 따른 폭염, 가뭄, 집중호우 등으로 해가 갈수록 농작물 자연재해가 극심해짐에 따라 농업인들의 재해보험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는 이때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이수경)의 발빠르고 선제적인 대응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천재지변만큼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이수경 농수산위원장의 강력한 평소 신념과 여러 농수산위원들의 노력으로 지방비 56여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수년간 제자리걸음이던 농작물 재해보험의 농가 자부담비율을 20%에서 15%로 낮춤으로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경북의 농작물 재해보험료는 중앙정부에서 50%, 도와 시군이 30%를 부담하고 나머지 20%를 농업인들이 부담하였으며, 과수 농가의 경우 1년간 보험료가 평균 200~300만원으로 영세한 농가에서 50만원이 넘는 보험료를 한 번에 낸다는 것이 적지 않은 부담이었다. 또한, 경북의 경우 전국을 대표하는 농도임에도 3만 1,581농가, 3만 4,720ha로 20.9%(2017년말 기준)가 가입하여 전국 평균(30.1%)에 미치지 못하고 전남 45.7% 충남 40.7%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경북도와 일선 시군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농작물의 지역별 보험료 격차가 크고, 동상해⋅일소피해 등은 아직까지 주보험이 아닌 특약사항으로 추가보험료를 부담하여야 하며, 보험료 지급시 자기부담비율이 지나치게 높을 뿐만 아니라, 과수보험은 필지(지번)와 상관없이 과수단위로만 가입이 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수경 농수산위원장은“천재지변은 사람이 막을 수 없는 것으로 잠깐의 자연재해가 1년 농사를 망치고 농민들의 생계마저 위협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자연재해가 산업화에 따른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이러한 책임에 우리 모두가 자유로울 수 없다는 면에서 농작물을 비롯한 가축, 양식수산물에 대한 재해보험의 100% 국가책임제는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고 강조하고,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업생산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내년에는 자부담비율을 10%로 낮추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관내 사용검사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44개 단지를 대상으로 단지내 공동시설물 개선을 위하여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9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07년부터 매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145개단지에 27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활성화를 위하여 방범용 CCTV 유지보수, 조경수 전지, 옥상방수 및 외벽도색 등을 추가하여 10개 항목에 대한 사업을 지원한다. 또 오는 31일까지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마감 후 2월중 ‘칠곡군 공동주택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평가를 통해 단지별 최종 지원금액 등이 결정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입주민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금회 실시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공동주택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는 29일 제253회 칠곡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SK하이닉스 구미시 유치’ 지지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번 성명서를 대표발의 한 김세균 산업건설위원장은 “경기침체와 오랜 제조업의 불황으로 경제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구미시가 SK하이닉스 공장 부지로 선정되어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지면 우리군 역시 고용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칠곡군의회 의원 전원이 찬성하여 발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산업통상자원부 2019년도 업무보고에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단지 조성에 민간기업과 함께 2028년까지 10년간 120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혀 현재 용인, 이천, 구미, 청주 등 4개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시 유치 지지 성명서 우리 칠곡군의회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 업무보고에서 언급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는 우리 수출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세계 최고의 기술수준을 유지하여 국가 경제를 부흥하기 위한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지역 경기가 침체되고 구미 국가 산업단지의 오랜 제조업 불황으로 구미시와 인접하고 있는 칠곡군마저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시점에, 칠곡군과 인접한 구미시가 SK하이닉스 공장 부지로 최종 선정된다면 일자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 칠곡 및 인근 중소도시에 당장 1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수십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SK하이닉스 공장 부지 선정은 구미시 뿐만아니라 대구·경북 모두의 염원이라 할 수 있다. SK하이닉스 공장 부지 유치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대구·경북경제의 재도약을 희망하며, 우리 칠곡군의회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시 유치에 적극 협조할 것을 밝히는 바이다. 2019년 1월 29일 칠곡군의회 의원 일동
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가 지난 1월 23일부터 개최한 제253회 임시회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1월 29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새해를 맞아 처음 열리는 회기로써 ‘2019년도 군정에 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것과 함께, 의원발의 조례안 2건, 칠곡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2건과 동의안 1건을 처리하고, 긴급 사안으로 SK하이닉스 구미시 유치 지지 성명서를 채택하였다. 이재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해는 저성장, 저고용의 늪에서 우리 군민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 전반에 걸친 불공정, 불평등으로 인해 모두가 혼란스러운 한해였고 올해도 고난의 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 하면서, “우리 칠곡군의회는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의원으로서의 책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칠곡군 약목면은 지난 29일 직원, 산불감시원, 마을이장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두만천 일원 및 시가지 일대에서 환경정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설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락한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방치된 도로변, 주거지 주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난립한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이상욱 약목면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마을경관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29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을 만나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조기결정과 구미 5공단 반도체클러스터 유치 등에 대한 정부지원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들 시장-도지사는 글로벌 경쟁에서 촌각을 다투는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기업이 바로 입주할 수 있는 부지를 보유한 구미가 최적지라고 소개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정부가 나서서 SK하이닉스 구미 유치에 협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통합신공항 이전은 대구․경북이 경북내륙 뿐만 아니라 대전․세종 등 중부권을 연결하는 거점 공항 역할로 지역 경제발전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비즈니스 등 국제적으로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전후보지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 대부분의 화물은 300㎞ 정도 떨어진 인천공항을 이용하고 있어 물류비용이 상당히 크다. 앞으로 들어설 통합신공항은 구미 5공단에서 직선거리로 15~20㎞에 불과해 항공물류라는 반도체산업 성공의 필수 조건에 부합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국방부에서는 이전부지 선정전에 사업비 확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경북도와 대구시는 이전부지를 먼저 선정한 후에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방안을 협의 진행하고 있다. ※ 2개 지역(의성 비안과 군위 소보, 군위 우보)을 대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어 현실적으로 어려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SK 하이닉스 입지 결정은 기본적으로 기업이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수도권 공장 총량제 등에 대해서는 균형발전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했으며, 이낙연 국무총리는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하여 국방부와 입장 조율이 안되고 있는 상황을 이해하고 국무조정실장이 공항문제를 수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23일 자유한국당 등 야 4당 원내대표를 만나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적극 건의했으며, 지방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도권 규제 완화를 통해 반도체 클러스터가 수도권으로 가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윤호)는 설·대보름을 전후하여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한 선거법위반행위 사전예방 및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선관위는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입후보예정자나 조합의 임·직원 및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선거법을 안내하는 등 예방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돈 선거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원칙을 적용하여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포함)가 선거인의 모임. 각종 행사에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후보자가 자신의 친족이 아닌 선거인이나 그 가족에게 명절 인사명목으로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선거운동기간 이 아닌 때에 명절 인사명목으로 문자(음성·화상·동영상 포함)메시지, 인터넷 홈페이지, 전자우편을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 ▲후보자가 평소 지면이나 친교가 없는 조합원에게 명절 인사장을 발송하는 행위 ▲제3자가 후보자로부터 활동비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이를 선거인이나 그 가족 경조사비로 제공하는 행위 등이 금지되어 있다. 한편, ▲후보자가 조합장선거기간 전에 자신의 직·성명(사진포함)을 표시한 의례적인 내용의 명절 현수막을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후보자가 조합장선거기간 전에 다수의 조합원에게 명절 등을 계기로 의례적인 내용의 인사말(음성·화상·동영상 파일 등 포함)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행위 ▲후보자가 평소 지면이나 친교가 있는 조합원에게 의례적인 내용의 명절 인사장을 발송하는 행위 ▲후보자가 조합장선거기간 전에 자신의 직·성명(사진포함)을 게재한 의례적인 내용의 명절인사 신문광고를 하는 행위 등은 가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부터 ‘선거범죄 신고포상금’ 최고액을 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법에 따른 신고자 보호제도와 자수자 특례제도를 시행하여 신고·제보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품을 받은 사람은 최고 50배 과태료를 부과하되, 금품을 받은 사람이 자수하는 경우 과태료를 면제 조치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설 연휴기간 중에도 선거법위반행위 신고·제보 접수체제를 유지하며, 선거법위반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국번 없이 139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경북도는 29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발표한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동해선 단선전철화’ 사업과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선정되고‘문경~김천선’이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타 면제 사업은 지난 10월 정부의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공공 인프라 사업에 대해서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한 후 광역시·도별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 신청을 받아 이번에 최종 선정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동해선 단선전철화는 포항에서부터 강원도 동해까지 총 연장 178.7km를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4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복선전철화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디젤기차 운영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해소되고, 부산에서 전철기차로 탑승한 승객들이
“영화에서 3년 전 돌아가신 어머님 마음을 만났습니다. 눈시울이 아리고 목이 메여와 영화를 끝까지 볼 수 없을 만큼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배운 한글로 시를 쓴 칠곡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칠곡가시나들’을 관람하고 밝힌 소감이다. 백 군수는 “지난 7년간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인문학, 평생학습을 행정에 접목시켜왔다”며“이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이웃 간, 세대 간 소통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켜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의 칠곡 인문학과 평생학습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넘어 영화, 시집, 칠곡인문열차, 인문학 마을축제 등의 문화관광상품으로 진화하고 있다”며“칠곡군의 신성장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하나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5년 성인문해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펴낸 시집 ‘시가뭐고’는 완판행진을 이어가며 7쇄까지 발간됐다”며“2016년 할머니 시집 2권 ‘콩이나 쪼매 심고 놀지머’에 이어 지난달 3집 ‘내친구 이름은 배말남 얼구리 애뻐요’가 발간되는 등 세간의 화재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칠곡 할머니들은 시집 출간 이후 각종 방송에 출연해 대한민국을 웃고 울렸다”며“칠곡할매들은 그동안 배우고 깨친 한글로 시집뿐만 아니라 할머니 연극단, 빨래터 합창단, 할머니 인형극단 등 마을별로 특성을 살려 배우지 못한 설움을 떨쳐버리며 제2의 인생의 황금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칠곡 할머니의 시를 팟캐스트 방송으로 시청한 김재환 감독은 칠곡군 27개 마을학교에서 할머니 시인 400여 명을 직접 만나고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약목면 배움학교에서 영화를 제작하기까지 이르렀다”며“2월 27일 정식 개봉하는 영화‘칠곡가시나들’을 통해 칠곡 인문학과 평생학습이 더욱 잘 알려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 군수는 마지막으로 “시인과 함께 서울에서 열차를 타고 칠곡군을 방문해 시에 대해 이야기하는‘칠곡인문열차’와 칠곡 인문학 마을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주민주도형 마을 축제인‘인문학 마을축제’를 비롯해 전국대학생 인문학 축제 등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칠곡만의 경쟁력과 스토리를 갖춘 인문학과 평생학습을 칠곡의 대표 문화관광상품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9일 전국 최초로 중학교 CCTV를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기 위한 23개 시·군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민선4기 제17대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이 2019 ~ 2022 경북교육 중기 발전계획에 중·고등학교 CCTV를 관제센터와 연계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중학교 4,385대, 고등학교 6,068대 CCTV 중 건물 밖 학교 출입로, 사각지대 등에 설치된 CCTV를 관제센터와 연계할 계획이며, 올해 본예산에 중학교 CCTV 연계비 49억 원을 확보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중학교 CCTV 연계를 위한 주요 추진사항인 △2월 연계대수 파악, △3월 통합관제센터와 협의, △4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5월 통합관제센터 연계 일정 등을 설명하였으며, 교육지원청과 중학교의 역할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현재 초등학교는 도내 21개 지역 446교의 CCTV 4,535대가 관제센터와 연계되어 24시간 학생들의 안전여부를 관찰하고 있으며, 영덕 지역은 관제센터 구축을 완료하여 시범운영 중에 있고, 청도는 상반기에 초등학교 CCTV 연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 CCTV를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여 보다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는데 노력해 나가는 한편, 학생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교통안전, 폭력예방, 신변보호 등 학교안전교육 7대 영역에 대한 안전교육과 체험중심 교육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