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이병우)는 3일부터 9월 3일까지 2개월 간 칠곡군 관내에서 실시되는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계획`에 의해 칠곡군 전 관내에서 24시간 수렵총기가 사용됨에 따라 칠곡군과 협의를 거쳐 피해방지단 전원에게 GPS기기를 일괄 배부, 산림청 산불상황 관제시스템을 활용하여 총기의 현재위치 및 이동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방법으로 총기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사전에 피해방지단 전원에게 개인위치수집 동의를 얻어 시행된 모니터링 시스템은 관내에서 활동 중인 피해방지단의 현재위치와 시간대별 이동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총기의 출고와 동시에 GPS기기의 추적이 시작되어 실질적인 총기 안전관리가 가능하게 됨으로서 총기 무단반출 등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칠곡경찰서 생활질서계는 이번 GPS시스템 도입을 통해 총기의 안전관리 효용이 입증될 경우 더욱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