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2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및 산사태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 방문에는 정희용 국회의원을 포함하여 남성현 산림청장, 산림청 및 칠곡숲체원 관계자 등과 함께 숲체원 내 산림교육센터, 유아숲체험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및 재해 예방시설 관리 현황, 재난상황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배수로, 계곡부 등 주요 위험지역의 안전 상황을 확인했다.
칠곡군은 정부와 경북도 정책 기조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급변하는 산업경제에 맞춰 전략사업을 선점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신산업정책 T/F 및 도시경관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정비하고 칠곡의 미래를 설계한다고 밝혔다. 투자유치과에 신설되는 신산업정책 T/F는 앞으로 ▲ 신산업분야(첨단산업 등) 사업 및 정책 발굴 ▲ 정부 신산업분야 정책 동향 분석 및 대응방안 수립 ▲ R&D 관련 분야 시책 발굴 등을 추진하고, 건축디자인과에 신설되는 도시경관팀은 ▲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 ▲ 경관계획 수립 및 운영 ▲ 도시경관 개선사업 및 공공디자인 사업 등을 수행한다.
1950년 북한의 남침으로 전쟁터가 된 한반도에 일본인 70명이 들어왔다. 이들은 미군과 동행하면서 실탄을 지급받아 직접 북한군 및 중국군과 교전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후 미군 당국은 오히려 일본인 요원들을 엄중히 심문했으며, 이들의 존재 및 활동을 극비에 부치는 등 사실을 은폐했다. 그 과정에서 1033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일급비밀 문서가 작성되었는데, 기밀에서 해제된 후 일본계 호주인 교수가 최근에 그 존재를 파악했다. 해당 교수와 접촉한 NHK 보도국의 후지와라 가즈키(藤原和樹)는 이 문서를 바탕으로 생존한 일본인 요원 또는 유가족들을 취재했다. 그에 따라 70명의 일본인들은 누구였고, 어떻게 한반도로 들어왔으며, 무슨 임무를 맡았는지, 또한 전투원으로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심문까지 받고 수십 년간 실상마저 감춰진 이유가 비로소 밝혀지게 된다. ▶한·일 관계의 가장 불편하고도 복잡한 역사 일본인들이 한국전쟁에서 미군을 도와 직접 전투에 나섰다는 사실은 일본에서나 한국에서나 어느 쪽에서도 환영받지 못한다. 태평양전쟁으로 패망한 일본인들에게 한국전쟁은 ‘조선 특수(朝鮮特需)’라 불리는 전후 부흥 서사의 시작이자 일부였다. 그들은 경제 부흥으로 번영과 안정을 누리는 가운데, 전쟁을 일으키거나 개입하지 않겠다는 ‘평화헌법’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런 일본인들에게 자국 출신 요원의 한국전쟁 참가는 불편한 사실이다. 이는 일본이 ‘평화헌법’ 체제의 이면에서 이미 전쟁에 직접적으로 관여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또한, 광복 이후 오늘날까지도 일제 강점기의 개인적, 집단적 기억이 지속되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한국전쟁의 기억은 국군과 유엔군의 분전에 주목하는 견해, 아니면 동족 상잔에 주목하는 견해로 양분되어 있다. 이와 같은 여건에서 일본인 요원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어렵다. 그것이 한국전쟁을 둘러싼 주요 논쟁으로부터 동떨어져 있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민족주의적인 입장에서 볼 때 일본인들은 그저 한국전쟁을 이용하기만 했을 뿐이어야 하며, ‘희생’되기까지 했다는 것은 한국전쟁의 ‘숭고하거나’ 혹은 ‘가슴 아픈’ 서사를 ‘더럽히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인들이 한국전쟁의 지상전에 참가했다는 사실은 오늘날의 우리에게 의미를 지닐 수 있다. 이들 일본인을 바라보는 관점을 정립하기도, 그에 따른 평가를 내리기도 곤란하지만, 그것이 바로 한·일 관계의 복잡함을 상징하는 것은 아닐까? ▶이것은 우리의 미래가 될지도 모른다 일본인들의 한국전쟁 참가는 전후 일본 정부가 미군의 점령 상태에 놓인 가운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그와 같은 구조는 이제 한국과 미국의 관계에서 재현되고 있다. 그리고 한국은 미국과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고 한반도 위기에 대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한국이 인도·태평양에서의 미국 패권 동요에 대응하는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한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해외 미군 기지가 위치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및 타이완 해협 위기의 심화 속에서 군사적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과연 한국은 미국의 전쟁 수행에 협력하게 될 것이며, 그때 시민들 개개인의 삶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그때 한국은 자신들이 참전하게 될지도 모르는 전쟁에서 각국 정부 및 시민들 개개인과 어떤 관계를 형성하게 될 것인가. 한국전쟁 시기 미국과 일본의 관계, 그 사이에 운명을 내던졌던 일본인들의 삶은 어쩌면 우리의 미래가 될지도 모른다. 서평 박용준 번역자
석적초등학교(교장 조미연) 소리빛 오케스트라가 28일 칠곡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2023 청소년 관현악 어울림 한마당 연주회에 참가하여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주었다. 연주회는 앙상블 연주와 합주 무대로 다채롭게 꾸며졌으며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클래식 곡인 ‘하바네라’, ‘슬라브 행진곡’ 외에도 천사소녀 네티 메인테마, ‘The Waltzing Cat’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멋지게 연주해 내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신경호)는 지난 22일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는 진학지원금을 통한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4차 산업 혁명의 의미와 사회적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교육활동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협업 능력’, ‘의사소통 능력’등 4차 산업혁명 융합 인재의 기본 소양을 기르고, 미래융합인재의 핵심역량을 채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29일 칠곡 향사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칠곡·고령·성주 지역의 학교도서관 학부모자원봉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 실무교육은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부족에 따른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도모하고 학부모 자원봉사자 전문성 신장을 통해 학교도서관 운영을 확대하기 위해 칠곡, 고령, 성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교육을 준비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교육·학예와 관련된 소송과 자문 업무를 수행할 유능하고 역량 있는 고문변호사 1명을 공개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경상북도내 또는 대구광역시 내에 변호사 사무소 소속 변호사로 위촉 기간은 2023년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2년으로 최대 세 차례 연임할 수 있다. 고문변호사로 위촉되면 경북교육청 업무와 관련된 행정심판·소송사무, 법령의 해석·적용, 경북교육감이 요청하는 법률 자문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올해는 6.25 전쟁 발발 73년, 정전(停戰) 70년이 되는 해로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한 가운데 경북도의회 배진석 의원(경주, 국민의힘)은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6.25 참전유공자 지원에 대하여 지역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 등 정책 지원의 형평성 확보를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배진석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통해 참전유공자를 예우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으나 제21대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면서 “고령의 참전유공자들은 해마다 유명을 달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법률 개정 전까지는 경상북도가 지역 및 다른 유공자와 형평성을 고려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9일 본청 접견실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우리 경북, 일상 회복 착!착!착! 나눔 캠페인’에 도내 3호 기부자로 동참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착한 가정, 착한 가게, 착한 일터’ 등을 통해 일상 회복이‘착착착’이뤄질 수 있도록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47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취약 계층이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액 냉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28일 칠곡 향사아트센터에서 경산, 영천, 칠곡, 청도, 고령, 성주지역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EDU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교육 표준으로’를 주제로 칠곡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타운홀 미팅을 통해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지역 주민과의 소통하고 있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을 경북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칠곡군의회(의장 심청보)는 6월 28일 제29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6월 7일부터 운영한 정례회의 막을 내린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의결하고, '202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행정사무감사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총 186안건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으며, 군의회는 감사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2개 부서(보건소, 일자리경제과)를 선정해 부서표창을 수여했다.
김재욱 칠곡군수가 29일 태국 방콕 더 랜드마크 호텔에 마련된 ‘칠곡군 방콕 수출 상담회장’에서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기업 홍보 활동을 펼쳤다. 자치단체장인 김재욱 군수가 직접 상담회장을 찾은 바이어들에게 관내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알려 신뢰도를 높여 나갔다. 참가 기업들의 노력과 김 군수의 지원 사격으로 역대 최대 금액의 MOU가 이어지며 향후 계약 체결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남율유치원(원장 박희자)은 2023학년도 방과후놀이배움터 ‘온(溫)종일 놀이로 신나는 놀이배움터 만들기’ 운영으로 28일 본원 학부모 38명을 대상으로 목공놀이 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2019 개정 누리과정에서 말하는 놀이의 의미에 대해 이해하고, 놀이 체험을 통한 배움의 과정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사전 학부모의 참여 희망 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아)은 28일부터 교육복지사의 전문성 향상 및 다양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대상 학생들의 어려움에 대한 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례관리 슈퍼비전을 실시하고 있다. 사례관리는 가족,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어려움이 있는 학생 가정에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하는 활동이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28일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지역 발전을 위한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특별교부세로 총 20억원이 확보된 가운데 ▲쌍림 상생교류센터 건립(쌍림면, 13억원)으로 문화·복지 사각지대 해소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고령군 장애인복지센터 건립(대가야읍, 7억원)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장애 지원 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경북 교육가족 여러분!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시는 기자 여러분! 270만 도민의 열망으로 제18대 경상북도교육감으로서 따뜻한 경북교육 두 번째 여정을 시작한 지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1년 전 저는 더 낮은 자세로 도민과 교육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우리 아이들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민선 4기에는 따뜻한 경북교육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으로, 민선 5기에는 지난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해 나갈 것을 약속드렸습니다.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경산, 국민의힘)이 대표로 발의한 「경상북도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의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4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40년 이상 노후화 된 학교 건물이 전국에서 가장 많아 조례 제정이 시급했던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기관 및 학교에 이어 경상북도 내 공공기관·의료기관·보육시설 등에도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을 비치하고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의 성능기준 및 공공기관의 정의 △화재대피용 방연물품 비치 및 관리에 관한 사항 △효과적인 방연물품 사용을 위한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사항 △화재대피용 방연물품 비치를 위한 물품 및 예산지원에 관한 사항 △대피물품의 보급 및 사용대피훈련사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베트남의 ‘국민영웅’으로 칭송받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일일 칠곡군 세일즈맨’으로 변신해 무역사절단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에 마련된 ‘칠곡군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베트남 경제와 문화 전반을 설명하고 기념 촬영을 이어 가며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또 현지인에게 베트남 하노이를 찾은 칠곡군 무역사절단에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고 나섰다. 박항서 감독의 방문은 김재욱 칠곡군수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칠곡군은 결식우려아동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종이상품권을 7월 1일부터 전자카드로 전환한다. 현재 사용 중인 종이상품권은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 수가 한정되어 있어 다양한 메뉴 선택의 어려움이 있고 격월마다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직접 수령해야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 새로 도입되는 경북참사랑카드는 별도의 급식가맹점 계약 없이 BC카드가맹점으로 등록된 관내 음식점, 마트 등에서 사용 가능하여 아동급식 선택의 자유권을 크게 증가 시켜 줄 예정이다.
칠곡경찰서(서장 이승목)와 칠곡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최한 힐링닥터 사공정규 교수의 ‘학교폭력과 청소년 마약범죄의 위험성’ 관련, 즉문즉답(卽問卽答) 콘서트가 6월 28일 오전 10시 칠곡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가 열린 칠곡문화원 3층 대강당에는 학부모, 청소년 기관 관계자와 교육계 인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강연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더 글로리’ 드라마 방영 후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취 및 청소년들의 마약‧도박 등 중독에 대한 이해와 청소년들의 자기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훈육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