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종춘 경북과학대학교수·이하 칠사협)는 지난 24일 경북과학대학교 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칠곡군민과 함께 하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Sharing'을 진행했다.(사진) 이번 'Sharing'은 칠사협이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의 지원과 칠사협의 창립 1주년 행사를 위한 예산 가운데 일부를 확보, 최근 사회복지가 지향하는 '사회통합'의 가치를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칠곡군다문화가족센터, 밀알공동체, 칠곡군장애인복지협회, 칠곡군농아인협회, 엘리트-석적-동명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추천된 130여명이 난타, 두부만들기, 도예체험, 한지공예, 탈춤, 포크댄스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 하는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가졌다. 칠곡군지역자활센터 '밥상'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시간에는 단체줄넘기, 족구, 굴렁쇠놀이, 투호놀이 등을 즐기면서 참여자 모두가 하나되는 건강하고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칠사협 정석현(소중한 사람들 원장) 사무국장은 앞으로 연간 2회에 걸쳐 정례행사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칠곡군과 칠곡군의회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군정에 힘을 모으고 있다. 백선기 군수와 곽경호 군의장은 지난 23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했다. 이날 백군수와 곽의장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를 만나 지역 민원을 원만히 해결하는 동시에 호국의 다리 복구공사와 4대강공사 등 현안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곽의장은 백군수와 함께 이날 오후 칠곡군청을 방문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환담한 후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현장을 방문, 군 공무원을 통해 추진현황을 확인하는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확보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칠곡군과 군의회의 이같은 소통과 협력은 정례적인 간담회와 만남 등을 통해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민과 함께하는 의정과 군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군의원들과 군공무원들이 하나되는 협력체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곽경호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는 대립의 관계라기보다는 상호보완의 관계이며,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당면한 현안문제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협의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할 때 군민이 만족하고 잘사는 칠곡을 만들어 갈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903년 왜관면 매원동(현 왜관읍 매원리)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 상보 이승해 선생 이름으로 장학회가 전국 최초로 설립, 관심을 끌고 있다. 상보 이승해(1903∼1957) 선생의 아들 이언식(77·대구 북구 읍내동) 씨는 아버지의 이름을 딴 '항일독립투사 상보(常普) 장학회' 설립을 위해 사업을 정리하고 남은 재산 중 3억원을 장학재단 기금으로 내놓기로 하고 200억원의 장학기금 조성을 폭표로 하고 있다. 이언식씨는 "16살 소년 시절부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아버지의 이름으로 지역의 불우한 학생들을 돕고 싶다"며 "장학재단 출범식과 기금 마련 행사를 오는 3월 3일 오후 3시 대구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보 이승해 선생은 1918년부터 1919년까지 서울 중동학교 재학중 항일 학생운동을 주도하다가 일경에 검거, 퇴학처분을 당하고 낙향해 애국계몽운동을 하던중에도 서울에 자주 왕래했다고 한다. 유추해 보면 서울의 항일 정보원과 극비리 접선을 통하여 정보제공을 함으로써 1939년 대구지방검찰청 형사 사건부 829호에 나타나 있는 바와 같이 왜관면 매원동 광주이씨가 항일운동에 대거 참여, 국권 회복 운동에 선봉에 서서 활약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해 선생은 낙향한 후에도 계속 독립운동자금을 댔으나 일본 경찰에 모진 고문을 당했던 후유증으로 고통스러운 말년을 보내다 54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언식씨는 아버지가 서울 중동학교에 재학시절 함께 독립운동을 했던 안호상(초대 문교부 장관) 박사, 전진한 전 사회부 장관, 변영태 전 외무부 장관 등 10여 명과 한복에 흰 두루마기를 입고 찍은 사진을 찾았다. 안호상 박사의 후손을 통해 아버지가 학생운동을 주도하다 퇴학처분을 당했다는 증언도 들었다. 또 1939년 아버지가 경북 칠곡의 한 사유림에서 나무를 몰래 베어 팔아 독립운동자금을 대다 붙잡혔다는 사실이 기록된 일제강점기 당시 대구지검 형사 사건부 서류도 입수하는 등 전국을 누비며 아버지에 대한 기록과 증언을 하나 둘씩 모으기 시작했다. 이를 토대로 아버지의 발자취를 연보로 기록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아버지의 이름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됐다.
쌀전업농 칠곡군 연합회(회장 이상목)는 지난 24일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 회의실에서 읍·면별 회장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전업농 총회를 개최했다.
'박사모' 칠곡지부(지부장 성한영) 창립식이 24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정광용 중앙회장-최병식 구미·김천 본부장, 박사모 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왜관 리베라웨딩뷔페에서 열렸다. 성한영 초대지부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동지 여러분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박사모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맹세한다"고 말했다. 정광용 회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대인들은 정치를 떠나 소통과 정보공유 등을 위해서는 트위터 등을 통해 사이버상에서 인맥을 쌓아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장영백 민주평통 칠곡군협의회장과 이광굉 새정수회 경북지부 회장, 최재현 (주)제일에너지 대표이사, 김희원 경북도의원, 장재환-이상천 칠곡군의원 등 칠곡지역 기관-단체장과 지방의원이 참석해 칠곡지부 창립을 축하하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박사모 칠곡지부는 왜관·북삼·석적지회를 결성한데 이어 앞으로 각 읍·면지회 조직을 갖춰 박근혜를 사랑하는 명실상부한 단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칠곡소방서(서장 이구백)는 단독·공동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시행된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아파트, 기숙사 제외) 건축시 소화기구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주택마다 소화기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주방, 거실, 침실 등 거주자가 사용할 있는 공간에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또 건축주는 건축허가 및 신고시 소화기구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설치개요와 도면에 표기해 신청해야 하고 기존 주택은 5년이내에 이를 설치해야 한다. 전체면적 300㎥ 이상인 정신보건시설이 건축허가동의대상에 포함되고 노령자가 24시간 생활하는 노유자생활시설은 간이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칠곡소방서는 밝혔다. 노인과 어린이 등 피난능력이 부족한 사람을 수용하는 노유자시설 중 이미 건축이 완료된 노유자생활시설(24시간 생활하는 노인관련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생활시설 등)에 대해서도 오는 2014년 2월 4일까지 유예기간을 두고 간이스프링클러설비와 자동화재탐지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 등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했다. 이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다수 수용하는 노유자시설 및 의료시설과 같은 소방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설치 기준이 강화되는 경우 특례를 적용, 강화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거주자 및 환자 등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시설 설치 기준을 강화 확대키로 했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이러한 법령개정 사항을 아직 알지 못한 군민들과 소방관계인들을 위해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개정 취지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의 미래 신성장동력과 호국브랜드화 사업의 핵심인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호국기념관이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수호한 상징성이 크고, 자연친화적이며 경제성이 뛰어난 승전의 태극기와 연합군 국기를 형상화하는 설계안으로 결정됐다. 칠곡군은 지난 21일 역사, 건축, 전시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군의원, 경북도와 국가보훈처 관계공무원 등 11명이 참석한 설계자문위원회를 개최해 향후 도입시설과 배치 및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단계별 사업추진 전략과 운영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받아 앞으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귀중한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이어 22일 낙동강호국평화공원 건립추진위원회 정기총회를 열어 호국평화공원 전체 마스터 플랜과 호국기념관 형상 및 디자인 등 기본 설계안을 심의-의결, 호국기념관의 형상안을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수호한 상징성이 크고 자연친화적이며 경제성이 뛰어난 승전의 태극기와 연합군 국기를 형상화한 설계안을 선정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이에 앞서 지난해 석적읍 중지리 칠곡보 상류 왜관지구 전적기념관 일원에 234천㎡ 규모로 평화공원 조성계획 수립을 하고 문화시설로 군관리계획 결정을 고시 및 편입토지와 지장물건에 대한 감정과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마쳤다. 또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의 핵심 전시체험 콘텐츠인 호국전시관, 낙동강전투체험관, 어린이평화체험관, 최첨단 4D입체 영상관에 대한 제안공모를 통해 당선작이 선정,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체계를 확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말부터 보상금 지급을 하고 이와 함께 신속히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오는 9월 착공, 2013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낙동강호국평화공원 등 호국브랜드화 사업과 칠곡보 주변의 수변공원등의 낙동강시대 신성장동력사업을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병행 추진하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호국브랜드화 사업은 핵심사업인 평화공원조성사업과 평화기원 전국벽화그리기대회, 낙동강전투 스토리텔링 전국공모전, 호국평화체험길조성, 세계평화음악제 등이다. 낙동강 시대 신성장 동력사업은 칠곡보 주변에 17만1천㎡ 규모의 낙동강 수변레저공원, 15만6천㎡의 관호산성 공원조성, 14만1천㎡의 낙동강 수변레포츠단지, 11만㎡의 낙동강 역사너울길 조성 등이 있으며,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끝내고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천주교 박해 등 역사적인 사실을 컨텐츠로 개발, 스토리텔링형 녹색길 사업으로 추진하는 한티가는길 45㎞, 관호산성둘레길 3.7㎞, 낙동강풍경소리길 67㎞ 등의 녹색길조성사업을 문화관광사업의 큰 축으로 하고 기존의 관광자원인 가산산성과 가실성당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 칠곡지역의 자연과 생태-역사와 문화를 두루 탐방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관광도시로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백선기 군수는 "청소년들에게 호국안보의식과 애국심을 함양하는 낙동강 호국평화공원조성을 중심으로 하는 호국브랜드화 사업 및 칠곡보 주변의 낙동강시대 신성장 동력축 개발과 스토리텔링형 녹색길 조성을 핵심 전략사업으로 특화해 칠곡군을 국제적인 호국과 평화, 생태체험 관광 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과 칠곡군취업지원센터가 구인구직자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칠곡군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2012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시-도내 경쟁방식)' 공모에 선정돼 지난 1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북부지청과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비영리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창출과 인적자원 계발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2일 칠곡군과 경일대학교, 칠곡상공회의소가 컨소시엄을 형성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선정으로 칠곡군은 국비 1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교육과정으로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지게차 기능인력 40명을 양성, 칠곡군 지천면 영남내륙물류기지 입주업체 등으로 취업알선을 하게 된다. 뷰티분야에는 전문인력(네일아트, 피부미용) 40명을 양성해 피부전문병원과 피부관리실 등에 취-창업을 지원하며, 칠곡군에 주소를 둔 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지난 20일부터 수강신청 접수중이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왜관 1번가 국민은행 4층으로 이전한 칠곡군취업지원센터(센터장 김성호)는 지난해 구인상담 192건, 구직상담 213명, 구인-구직 알선건수 229건 등을 통해 123명의 취업실적을 냈다. 칠곡군취업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초부터 12월말까지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지게차)으로 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1명을 교육, 19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1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국비 1억1천100만원의 사업비로 상-하반기 각각 20명씩 모두 40명의 중·장년층 지게차 기능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칠곡군취업지원센터는 또 오는 3월부터 영남내륙물류기지에 직업상담사을 파견해 이동상담실을 운영하며, 외부강사 초청 특강도 가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돈 선거, 비방-흑색선전 등으로 얼룩졌던 반칙 선거문화를 부끄럽게 여기고, 진정 우리나라와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실현가능한 정책을 제시하는 후보자를 선택하여야 할 것이다. 유권자가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때는 바로 투표하는 그 순간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올해는 우리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밝은 미래로 이끌 지도자를 한 해에 선택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이지 않은가! 그야말로 최대 선택의 해인 2012년도, 정책과 정견에 대한 불만과 비판의 소극적인 태도를 버리고, 소신투표를 통하여 유권자가 주인이 되는 진정한 축제의 선거문화를 열어가길 기대해 본다.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및 비례대표지방의회의원선거의 선거공보에 해당 정당이 추천한 비례대표 후보자 모두의 사진, 성명, 학력, 경력을 게재하여야 함.
일제는 1910년 8월 대한국(大韓國) 영토를 불법 병합하고 1929년 대한해(Sea Of Korea)를 일본해로 바꿨으므로 국제수로기구(IHO)는 '바다와 해양의 경계' 4판에 대한해(大韓海) Sea Of Korea 표기를 환원해야 한다. 1945년 8월 15일 일제로부터 대한국(大韓國)의 주권과 한반도와 제주도,울릉도(鬱陵島),독도(獨島) 등 영토를 되찾았으며 1946년 연합국최고사령부는 제주도,울릉도,독도(獨島)를 일본에서 분리되는 땅으로 명시한 지령(SCAPIN) 677호를 일본 정부에 전달했다.
순심여자중-고등학교(교장 황영지)는 지난 16일 '2012년 신입생을 위한 입학전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으로 '바람 여는 길'을 마련했다. ‘깨끗한 학교, 신명난 교육, 행복한 인재’라는 학교교육목표의 하나인 ‘행복한 인재’ 실현을 위한 실천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나름의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고, 그 재능을 이룰 수 있는 능력 또한 부여 받았다. 그리고 그 일을 해내는 데 필요한 시간도 충분히 주어진다. 하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찾고 준비할 기회조차 없이 쉽게 바람(꿈)을 포기하는 경향이 있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청소년들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현실이 이러하다보니 대학 진학 또한 충분히 준비되어 선택된 결과라기보다 점수에 맞춰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 대학 진학 후에 또 다시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실정에 처해있다. 이 프로그램의 근본 취지는 이러한 지식위주의 ‘밀어 넣기’ 교육을 탈피해 학생들의 내면에 잠재된 것들을 자연스럽게 ‘꺼내는’ 활동으로 ‘자기성찰과 소통’을 하기 위한 것이다. 1차시에서 자기이해 마인드맵(소명), 2차시 '深心풀理(인생시계 계산하기)', 3차시 적자생존, 4 차시 바람터 고르기(SWOT 분석), 5차시 선물(자기주도학습 및 시간관리), 6차시 소명선언문 작성 및 소명선포식으로 자신의 보다 깊은 내면을 관찰하고 자신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011년 ‘대한민국 좋은학교’ 에 선정된 순심여고는 2011년을 진로교육 원년으로 삼고 진로수업을 활성화하였다. 특히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을 설문조사하여 해당 직업에 종사하는 선배들을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한 ‘내 일을 잡(Job)아라‘ 라는 프로그램은 각 직업 현장에 근무하는 선배들로부터 직업세계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앞으로 ‘바람 여는 길’ 과 ‘내 일을 잡(Job)아라‘ 의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보다 내실 있는 ’행복한 인재‘ 실현에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26 칠곡군수 재선거에 출마했던 조민정 전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이 4·11총선 고령·성주·칠곡 지역구 새누리당 공천 신청을 한 후 지난 16일 칠곡군청 기자실에서 공천 신청배경을 설명했다. 조민정 공천신청자는 "새누리당은 '국민의 행복'을 정치적 중심 가치로 제시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정치를 위해 정책과 인물의 혁신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의 이러한 새로운 정체성에 깊이 공감하면서 '주민이 행복한 정치', '주민이 편안한 정치'를 위해 여성으로서 따뜻함과 섬세함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바로 지금이라고 판단하고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장세호 전 칠곡군수의 부인인 조씨는 "국회의원에 당선될 경우 교사출신인 만큼 교육환경 변화와 한미FTA 등 무역개방에 따른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는 주고객인 농업인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상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고객센터는 지난 15일 기산면 평복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5개리(500여명)를 순회하면서 농업인의 궁금사항과 불편 및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만족을 극대화 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창숙)은 지난 2월 6일 칠곡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 대책 및 근절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곽경호 칠곡군의회의장, 추재천 경북도의회 교육의원, 관내 초·중·고 교장-교사, 학교운영위원장, 교원단체 대표, 학부모 대표, 언론사 대표, 시민단체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해 학교 폭력 예방 및 근절에 대해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스쿨폴리스 확대와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근본적인 대책을 위해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확충과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 계발, 학부모와 자녀의 대화를 위한 밥상머리 교육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폭력이 발생하였을 경우 피해학생이 우선적으로 보호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학교 폭력에 대한 지역사회-교육기관-사회단체가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역대책기구의 설립을 요청했다. 이창숙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측과 지역 기관-단체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성서 5차산업단지 절개지 언덕에 있는 노송 한 그루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일몰시 음영이 깊게 드리워져 최근 전국의 사진가들이 이곳으로 몰려들고 있다. 이 노송은 성서 5차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전 마을 뒷산에 있던 나무로 마을의 상징이었다고 한다.
보이스피싱 사기에 직면한 고객이 약목우체국 직원의 재치로 위기를 모면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12시30분쯤 김천시 남면에 거주하는 이모(71) 할머니는 아들이 사채 빚을 갚지 않아 납치해 감금하고 있으니 몸값을 지불하라는 사기범의 전화를 받고 아들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칠곡군 약목우체국에 달려와 정기예금 1,500만원을 중도해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할머니의 당황하는 모습과 만기 일자가 아직 남은 정기예금을 해지하려는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김경희(46) 약목우체국장은 이씨에게 해지 사유를 묻자 이유는 말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인출을 원했다. 김국장은 이 할머니를 안정시키고 인근 지구대에 도움을 요청, 할머니 아들이 무사함을 확인하고 1,500만원의 고객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김국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공을 인정받아 16일 칠곡경찰서장에게 감사장을 받았다. 우체국 관계자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납치 관련 보이스피싱은 피해 당사자가 다급한 나머지 앞뒤 정황을 살피지 않고, 무조건 이체하는 경향이 많다"며 "이런 경우 피해자는 물론 금융권 당사자 모두 침착하게 상황을 살피고, 지급정지 등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체국은 이처럼 보이스피싱(전화사기)이 갈수록 지능적으로 기승을 부림에 따라 피해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해 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우체국 창구와 우편물 운송차량에도 주의 안내문을 게시하고 우체국 CD/ATM기 메인화면에 보이스피싱 경고 화면을 띄우고 있다. 이와 함께 집배원을 통해 집집마다 안내전단을 배포하고 전화기에도 전화금융사기 주의를 요하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운동도 펼치고 있다.
벌써부터 새누리당의 '졸속 공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간에 쫓기는 일방적 공천이나 예상치 못하는 전략공천을 하거나 종전처럼 최대한 공천을 늦춰 투표일에 임박해 공천을 확정할 경우 공천 탈락자의 반발은 물론 공천자조차 새누리당을 앞세워 본격적인 세몰이를 할 시간적 여유가 주어지지 않는 등 공천 후유증이 예상된다.
4·11 총선 고령·성주·칠곡 선거구 새누리당(구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석호익(전 KT 부회장)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칠곡군 왜관시장 앞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영철(전 국회의원) 전 노동부장관과 배상도 전 칠곡군수, 이창우 전 성주군수, 장영복(전 칠곡군문화원장) 석호익 예비후보 후원회장, 나채홍 순심총연합동창회장, 고령·성주·칠곡지역 전-현직 도의원-군의원, 종교계 관계자, 지지자 등이 참석해 석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석호익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수 있다. 4월11일이 우리의 미래를 바꾸는 그 첫날이 될 것이다. 아직도 건방지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지만 국회의원이 된 후에도 국가와 지역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창수 전 성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아무리 정치가 어제의 적도 오늘의 동지도 없다고 하지만 석 전 부회장은 인간미와 신뢰성을 갖춘 후보로서 올바른 양심을 바탕으로 적어도 권모술수는 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영철 전 장관은 이어 "작은 등소평이 중국을 세계 제일의 국가를 만드는데 물꼬를 마련했듯이 정보통신(IT)으로 부유국가를 만든 장본인, '작은 거인' 석후보가 성주 고령 칠곡을 우리나라 최고의 도시를 만들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한국지능통신기업협회, 스마트워크포럼(방통위, 행안부 공동구성) 회장인 석호익 예비후보는 성주 도원초등학교와 칠곡 순심중-고등학교를 거쳐 영남대학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행정학박사)를 각각 졸업했다. 석 후보는 제21회 행정고등고시를 합격한 후 정보통신부 기획관리실장과 KT 부회장 재임시절 '스마트 코리아'를 만드는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 대한민국을 IT 강국을 만들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석호익 예비후보의 개소식 인사말 내용이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누리당 제19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석호익 입니다. 먼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의 출정식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전국 각계각층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최근 한나라당은 '새누리당'으로 간판을 바꾸었습니다. 박근혜 대표께서 한나라당이 어려울 때 천막당사로 살린 한나라당입니다. 박대표께서 한나라당에 대해 애착을 가지고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만 3분의 2 의석의 다수당이면서도 항상 야당에 끌려가고 있습니다. 최근의 디도스 공격과 돈봉투 사건으로 국회의장이 사퇴하는 등 새누리당은 절대 절명의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칠곡 성주 고령, 성주 칠곡 고령, 고령 성주 칠곡 주민여러분! 신문에서 보셨듯이 제19대 공천신청 전날 민주통합당은 600여명이 공천신청을 했는데 한나라당은 단 2명만이 신청했습니다. 한나라당에서 국민이 멀어지고 있습니다. 속된말로 손님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간판만 바꾼다고 되겠습니까? 식당이 음식 맛이 없어서 손님이 떨어지면 간판만 바꾼다고 손님이 오겠습니까? 식자재를 잘 쓰고 음식을 맛있게 요리해야 합니다. 요리사와 주방장을 바꾸어야 합니다. 서비스를 잘해야 합니다. 민심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새누리당도 간판만 바꿔서 되는 것이 아니고, 정책도 바꾸고 인적쇄신도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나라도 살고 한나라당도 살고 박근혜 대표가 대통령도 될 수 있습니다.제가 국가와 우리지역을 위해 변화와 혁신의 선봉에 서겠습니다. 제가 감히 국가와 우리 칠곡 성주 고령을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가 지역을 위해서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지만 제가 못하면 그 누구도 못합니다. 대란대치(大亂大治)란 말이 있다고 합니다. 크게 어지럽혀야 크게 다스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스스로를 혁신할 줄 아는 조직과 국가만이 오랫동안 번성할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지금 새누리당이 이러한 대란대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맛을 잃어버린 요리사와 서비스직원을 그대로 두고는 식당을 살릴 수가 없습니다. 새누리당이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아 편안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스스로 대란대치해야 합니다. 그것의 첫 번째는 사람을 바꾸는 것입니다. 한나라당에서 간판을 새로 바꾼 새누리당, 정말 잘해야 합니다.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려 바꾼 간판에 걸 맞는 혁신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국민의 칼날같은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오로지 사람을 바꾸는 길만이 지역과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방법일 것 입니다. 두 번째 정책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동안 대한민국경제를 보면 거시경제는 매우 좋습니다. 외국에서 바라보는 위상도 무척 좋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느끼는 실감경제는 최악입니다. 이는 경제의 양극화가 심각하게 고착화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시와 농촌지역, 경제와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격차가 벌어지는 것도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성장위주의 경제정책과 경쟁중심의 정책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진 정책으로 분배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잘 할 것인가를, 도시와 우리 지역 같은 농촌의 격차와 더욱 벌어지는 것을 어떻게 해결해 지역경제와 교육 문화 등을 살릴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 입니다. 또한 FTA에 대한 농민과 중소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하고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방법과 희망을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지역인재를 키우는 교육, 반드시 살려야 하는 지역경제, 단순 기계적 복지가 아닌 따뜻한 숨결이 있는 복지, 민족의 미래를 담보하는 농업, 아이들의 급식문제, 사람이 살고 싶은 문화가 춤추는 지역, 어르신들의 삶이 아름다운 고장 등 해야 될 일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나 선거로 인해 생기는 갈등이 확산되지 않고 선거가 끝나면 서로가 웃으며 막걸리 한 잔하며 훌훌 떨쳐버리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는 늘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우리의 미래는 바꿀 수 있다'라는 신념으로 살아왔습니다. 이제 우리의 미래, 우리 지역의 행복한 미래는 우리 스스로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강 건너 선남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이곳 칠곡군 왜관에서 기숙사생활을 하면서 순심중-고등학교에서 6년 동안 인격을 형성하면서 자랐습니다. 기숙사에 생활하면서 공동체생활과 서로 양보해야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배웠고 지역의 많은 분들께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제 제가 지역에 그 은혜를 갚을 때입니다. 지역에서 도외주신다면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지역을 화합시키고, 서로가 신뢰하고 함께 소통하는 국회의원, 갈등보다는 이해와 화해를 통하여 지역을 변화시키겠습니다. 저는 행정고시 합격 후 청와대와 정보통신부에서 근무하면서 정보통신과 IT산업의 선봉장으로 국가경쟁력을 이끌었고, 국책연구원장으로 국가의 정책을 만들었고, 10대 대기업인 KT 최고위임원으로 경영하는 등의 경험을 이제 칠곡, 성주, 고령의 지역발전과 함께 같이 더불어 살아가겠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지역 어르신과 선후배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과 고령, 성주, 칠곡의 지역 주민여러분께서 도와주시고 함께해야 가능합니다. 저는 고령, 성주, 칠곡 주민여러분과 지역과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왜관 캠프캐럴 501여단(여단장 COL Darrell C.Duckworth)은 부산 부경대학교(총장 박맹언)와 교류협정을 체결, 이 대학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받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부경대학교 언어교육원이 주관하는 교내집중언어연수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연수 기간 중 캠프캐럴을 방문해 미군병사와 함께 3∼4명씩 조를 이뤄 친구를 맺고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교류하고 있다. 부경대 학생들은 미군들에게 한국문화를 전달해 주고, 미군들은 이들에게 영어를 익히게 해주는 것이다. 부경대 언어교육원과 501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구두 협의 및 2차례 연수생 방문에 이어 지난 9일 부경대 대연캠퍼스 대학본부에서 교육-문화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으로 교내집중언어연수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계발키로 하고, 교육과 문화관련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덕워스(COL Darrell C.Duckworth) 501여단장은 "부경대 학생들과 미군병사들이 문화교류를 통해 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양국의 우호증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