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최재열) STEAM 과학반 21명(지도교사 3명)은 17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를 관람하였다. 2012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의 개막작인 ‘아리랑 판타지’는 우리 시대의 다문화 가정이 겪고 있는 갈등과 고민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는 한편, 사람에 대한 사랑과 희망을 진한 감동으로 담아낸 뮤지컬이다. 경상북도교육청 과학교육내실화 사업의 지원으로 관람이 이루어졌으며, 아리랑 판타지는 탄탄한 드라마와 다양한 음악장르,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초등학교 5학년인 STEAM 과학반 학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되었다. STEAM과학반의 STEAM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의 약자로 로봇과학 탐구, 미래 에너지 탐구, 뮤지컬 속의 과학 탐구, 자유탐구 등 다양한 학문분야와 연계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STEAM 과학반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간 학교 과학실에서 과학, 로봇, 로켓, 전자, 예술, 수학 등 융합인재교육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특별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뮤지컬은 2시간 연속공연으로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잘 관람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였다. 그러나 웅장한 음악과 함께 공연이 시작되자 학생들은 집중하여 관람하였다. 사랑하면 행복해 진다는 교훈을 무대 가장 위에 무지개가 잘 나타내 주는 듯 하였다. STEAM 과학반은 뮤지컬 관람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오페라 공연 관람 계획을 가지고 있다. 뮤지컬, 오페라 속에 담긴 과학원리를 찾아내고 탐구해 가는 과정을 통해서 생활 속에서도 여러 과학 원리를 탐구하려는 자세를 지니게 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간학문적인 연계를 통한 과학을 체험하게 될 것이며 이는 미래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는 융합인재교육의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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