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칠곡군은 지난 14일 칠곡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백선기 군수, 입주 투자 (주)지에스산업개발를 비롯한 14개업체 대표, 곽경호 군의장, 송필각-김희원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농기계특화농공단지` 입주협의체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왜관읍 아곡리 24만7,020㎡(7만5,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칠곡농기계특화농공단지는 농공단지에 농기계 부품, 정미기, 건조기 등 농기계 생산 제조공장을 건립해서 농기계 생산의 집적화를 통해 관련 업계의 네트웍 구축과 품질개선을 가져오는 동시에 지역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2015년까지 3년간 개발비 330억원, 시설 자본 1,158억원이 투자되는 칠곡농기계특화농공단지는 왜관IC에서 2∼ 3분거리, 영남내륙화물기지와는 10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물류수송 등에 좋은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농기계특화농공단지가 조성되면 농기계제조관련 업체들이 입주해 1,000여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칠곡농기계특화농공단지는 내년 3월 착공, 오는 2015년 6월 준공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