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 제48회 졸업생 이봉송 씨가 노트북 10대와 스크래치와 코딩 교본, 유튜브 교재 및 영어학습 책 50여 권을 후배들을 위해 기증하였다. 왜관초등학교는 학생대표들과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노트북은 학생들의 원격수업을 위해 필요한 10명의 학생을 선정하여 전달하고 책은 도서관에 비치하여 수업 등에 활용하기로 하였다.
기증자 이봉송씨는 2020년과 2021년 각각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여 학교 방역 물품을 구입하였으며 교내 학생들의 복지를 위한 소파 구입 하였으며, 올 해는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위해 노트북 10대와 학습교재를 기증하여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왜관초등학교 추미애 교장은 “2년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많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기부금에 이어 노트북을 기증하여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봉송님께 존경과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하며 "아울러 기증하신 뜻대로 학생들의 원격수업 운영에 유용하게 사용하여 후배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