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이진우)는 설 명절인 지난 1일 칠곡군 가산면 소재지의 한 단독주택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로 초기진압하여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이 날 화재는 취약시간대인 오전 5시경 화목난로 상단부에서 발생했으며, 거주자 황모씨가 화재를 발견하여 신속하게 소화기로 초기진압 후 119에 신고를 했다. 관계인의 침착한 초기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경미한 피해로 그쳐 더 큰 재산피해를 막았다. 이번 화재의 원인인 화목난로·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주요 안전수칙은 ▲화목난로 주변 가연물 비치 금지 ▲회목난로 인근 소화기 비치 ▲화목난로 연통 불연재료 설치 등이 있다. 이진우 서장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화재 피해 감소에 큰 역할을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홍보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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