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중학교(교장 임재균)는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키우기 위해 2학년 학생 76명이 10월 16일에서 10월 18일까지 2박3일간 서울, 경기 일대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이번 수학여행은 현장학습 및 단체생활의 학습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 서울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에 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특히 학생들은 단체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지도력을 기를 수 있었고, 교사 및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인격적으로 성숙할 수 있었다.
첫째 날, 수원화성으로 출발, 학생들은 역사가 숨쉬고 있는 성곽을 거닐며 곳곳에 과학적 원리가 숨어있는 것을 배웠다. 다음으로 송암스페이스센터로 향했다. 광활한 우주 이야기를 듣고, 망원경을 비롯한 각종 천문관측 기구를 보고 만지면서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배울 수 있었으며 더 나아가 우주 속 자신의 위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롯데월드의 아름답게 꾸며진 놀이동산 속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야간 퍼레이드를 관람하며 친구들과 우애를 돈독히 하였다.
셋째 날, 경복궁으로, 왕족들의 생활공간을 보며 전통 문화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인터넷이나 교과서로만 봐왔던 다양한 건축물을 직접 둘러보며 우리나라 역사를 전보다 잘 이해 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독립문, 서대문형무소로 향했다. 일제강점기를 떠올리며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을 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투철한 민족정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2학년 강현구 학생은 “수학여행을 통해 잊을 수 없는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으며, 2학년 박순효 학생은 “역사 시간에 교과서로만 봐왔던 것들을 수원화성, 경복궁, 서대문형무소를 통해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역사적 사실에 대해 새롭게 배운 내용이 많아 좋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