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칠곡군청소년동아리축구대회`가 지난 9일 칠곡군 덕산체육공원에서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열렸다.
왜관배움터사업 꿈을 향해 달려가는 슛돌이는 4년차 사업으로 축구의 꿈을 실은 칠곡지역 청소년들로 구성, 이날 나눔실천으로 삼성부모회와 함께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2016년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금까지 4년간 칠곡군의 아동청소년 140여명이 슛돌이로 성장하면서 꿈을 키워가고 있다. 2019년에는 여자축구부를 신설해 활동 중에 있다.
이날 축구대회에는 한향숙 칠곡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학부모와 지역민 등 150명이 함께해 이들을 격려했다. 축구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선착순으로 신청됐다.
왜관배움터는 왜관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준원)가 대표기관으로 왜관중앙초등학교, 약목지역아동센터, 왜관초등학교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오고 있다.
김준원 센터장은 "형편이 어려워 축구에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아동 등에게 지원하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슛돌이`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축구에 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