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초등학교(교장 김혜려) 오케스트라(지휘자 김완수)가 지난 10월 12일 경기도 과천시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3회 ‘과천 전국 청소년 오케스트라 경연대회’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초·중·고 전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전체 대상 수상으로 석적초등학교는 대상 상금 100만원을 수여 받았으며 더불어 12월 21일에 있을 과천시립교향악단 송년 음악회에 특별출연 자격을 받게 되었다. 전국 각지의 초, 중, 고에서 오케스트라 규모의 여러 학교가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친 이 대회에서 석적초등학교 소리빛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김완수 선생님의 지휘로 베르디 작곡한 ‘La Forza Del Destino Overture(운명의 힘 서곡)’을 원곡 그대로 힘 있고 호소력 있게 연주하여 관람객들에게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과천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서진은 “원곡 악보를 모두 암보한 상태로 연주했던 학생들이 인상적이었으며 곡을 들으면서 학생들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그 흔적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심사위원들 모두가 일치된 의견으로 대상 수상 학교를 선정하였다”라고 그 심사평을 발표했다. 석적초등학교 소리빛 오케스트라는 석적초등학교를 대표하는 단체로, 학교 교육 목표인 3빛 3품제를 실현하기 위해 방과후 시간, 점심시간, 주말, 휴일, 음악캠프 등을 이용해 연습해오고 있다.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이 많은 김혜려 교장은 “이제 우리 석적초등학교 소리빛 오케스트라는 칠곡 지역, 경북지역을 넘어 전국 최고의 초등학교 오케스트라로 거듭났으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하며 지휘자 김완수 선생님을 비롯한 강사와 단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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