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초등학교(교장 이종구)는 24일 교내 운동회 행사인 ‘2019 왜관초등학교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번 운동회 행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의 어르신들이 하나가 되어 참가한 지역의 큰 행사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장이 되었으며 평소 학교 수업을 통해 배운 협동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 학교에서 개설된 23개의 방과후 학교 수업을 통해 배운 다양한 활동도 이번 운동회에서 솜씨를 발휘하였다.
특히, 1학년부터 6학년 학생 30명이 참여한 방과후학교 방송댄스반은 이번 운동회 식전 공연에서 뛰어난 무대를 선보여 참관한 많은 내빈과 학부모들에게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각 학년별로 실시한 단체경기에서는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즐겁게 참여하였으며, 개인 달리기 경기에서는 학생들이 끝까지 완주하려고 노력하는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었다. 특히 장애를 가지고 있는 친구와 보조를 맞춰 달려준 학생들의 모습에서 왜관초등학교 학생들의 착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운동회에 참가한 6학년 화○ 학생은 “이번 운동회는 저에게 초등학교 마지막 운동회이기 때문에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뛰고 협동한 일들 모두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운동회를 지켜본 이종구 교장은 “이번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본교 학생들이 서로 도와주고 협동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친구들을 배려하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니 개교 105년 전통의 왜관초등학교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