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캠프캐롤 장병들이 한국 추석명절의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왜관지역 아동보호시설(센터장 김준원)을 찾았다.
303고지 추모행사와 미군포로 학살현장 한미합동 위령제 및 낙동강세계평화대축전에서 한·미 호국순례단(워커라인 도보행군 단-Walker Road March Team) 등으로 지역사회의 좋은 이웃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캠프캐롤 6병기대대 84병기중대(중대장 마이클 티. 베넷트 대위-CPT Michael T. Bennett, Commander, 84th Ordnance Company, 6th Ordnance Battalion, Camp Carroll)장병들이 지난 18일 아이스크림과 간식, 음료수 등을 준비해 왜관읍에 위치한 아동보호센터를 친선방문 했다.
지난 설 명절부터 세 번째 이곳을 찾은 84병기중대 미군장병들은 새로 부임한 베넷트 중대장(CPT Bennett), 행정부관 로버트슨 소위(2LT Robertson) 그리고 크레포드 일등상사(1SG Craford)와 함께 어린이들과의 반가운 첫 만남인사를 나누고 탁구게임과 영어학습의 환담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베네트 중대장은 “이런 좋은 시간을 함께하게 되어 고맙고 오늘 같은 만남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 며 무엇보다 학교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당부하는 자상함을 보였다.
김준원 센터장도 미군들의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미군들의 봉사정신을 우리학생들도 본받아 훗날 어른이 되면 미군들처럼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인태 영상미디어본부장 sit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