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중학교(학교장 기세원)는 지난 9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열린 2019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중학부 축구에서 준우승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중학부 축구 종목은 시·군별로 치열한 예선을 뚫은 지역대표 13개 학교가 참가하여 토너먼트로 진행이 되었다. 지난 7일(무산고등학교) 10시 태풍 속에서 강행된 16강 영천중학교와 전·후반 50분의 치열한 공방 끝에 0 : 0으로 끝이 났고 이어진 승부차기(5:4승) 끝에 8강에 진출했다.
8강은 부전승으로 올라온 홈팀 경주 화랑중학교와의 경기에서 홈팀의 어드밴티지 등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페어플레이와 단합을 통해 2 : 1 로 승리했다. 9월 8일(건천운동장) 12시 울진중학교와의 4강 경기에서는 전·후반 득점 없이 끝이 났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4:3승)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오후 2시에 진행된 대망의 결승전은 포항의 대도중학교, 부전승으로 16강 한경기를 적게 뛴 대도중학교를 상대로 석전중학교 선수들은 투지를 발휘했지만 아쉽게 1 : 2 로 져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석전중학교 축구부원들의 값진 준우승은 개교 이후 최고 성적이며 이는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과 교장선생님을 위시한 전교직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 아래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출전 선수들의 피땀 흘린 노력과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주중 및 토요 방과후수업 그리고 점심시간 등을 통해 부족한 운동 시간을 확보해 팀워크를 다진 결과이다.
한편, 석전중 기세원 교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또래 친구들간의 화합을 다지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고 진로도 탐색해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참으로 유익한 행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라고 하며 앞으로도 스포츠클럽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석전중학교 학교 체육의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