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지난 9월 7일 개최된 제4회 참저축은행 세계 바둑대회 혼합 단체부에서 칠곡군 선수단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 최강들이 참여하고 특히 미국, 캐나다등을 비롯한 세계 아마추어 고수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대회인 만큼 칠곡군의 `종합우승`이 더욱 값진 결과였다.
칠곡군 선수단의 대경 혼합부는 우승 손우현, 준우승 이동수, 5위 김상규(석우기우회)이며 배훈(왜관 36기우회)이다.
칠곡군 바둑협회 김경포회장은 “지난 6월 제16회 울진 금강송배 바둑대회 이후 이번 안동 참저축은행 세계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둔만큼 칠곡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결과가 되었다"며 참가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종합우승의 주역인 이동수 선수는 “현재 협회가 전용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칠곡군 체육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호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