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초등학교(교장 서금자)는 27일 학교운영위원회 장일희위원장님으로부터 기증받은 양심우산을 현관에 비치하였다. 양심우산’은 갑작스럽게 비가 내릴 때 우산이 없는 학생에게 대여해주는 우산으로, 빌린 우산은 사용한 후 우산꽂이에 다시 반납하면 된다.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교직원 등 북삼 가족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원래 자리에 가져다 두자는 약속도 정했다. 장 운영위원장은 "양심우산의 컨셉은 멀리서도 눈에 잘 띄고, 잘 보이게 하면서도 실용적이고 튼튼하기까지 신경 쓴 투명 비닐우산으로 부모의 마음으로 내 아이의 안전에 특히 유의하여 제작하였다"고 하였다. 1학년 김단우 학생은 "비를 맞고, 집에 가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우산이 있어서 좋았다" 4학년 이동현 학생은 "앞으로 작은 약속도 충실히 지킬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어른이 되겠다"라고 양심우산의 좋은 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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