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3일 울진군청에서 개최된 제16회 금강송배 바둑대회에서 칠곡군 선수단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 대회에는 포항시,안동시, 경주시, 의성군, 청송군, 칠곡군,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등 도 내·외 총 8개 시·군이 치열한 각축을 겨루어서 얻은 우승이라서 더욱 값진 결과였다.
석적 석우기우회(회장 송도근)를 중심으로 출전한 칠곡군선수단은 최강부에서 우승(한상길), 준우승(송일선). 단체부 준우승(김경포), 3위(신연식,이규주)의 성적을 거뒀다.
칠곡군 바둑협회 김경포회장은 “협회가 여러가지로 어려운 여건임에고 불구하고 그 동안 도내 각종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으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였으나, 이번에 전통이 있는 금강송배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하게 되어 더 없이 기쁘다”면서 종합우승의 영광을 쟁취한 선수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향후, 경북도민체전에서 바둑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칠곡군의 위상에 걸 맞게 바둑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