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고등학교(교장 남헌석)는 지난 28일 본교 1, 2학년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교수 19명을 초청하여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인 `전공안내 진로특강`을 실시하였다.
최근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선택 과목’이다.
그 이유는 2015개정교육과정으로 문·이과 양자택일이 아닌 과목선택권이 넓어졌지만 의외로 어느 학과에 지원할지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다.
2021학년도 대학입시부터는 진로에 따른 선택과목의 이수여부가 중요한 평가요소로 반영되는데 진로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는 선택과목에 혼란을 느끼고, 맞춤형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대학교수들이 직접 방문하는 전공안내 진로특강은 신청에서부터 인기학과는 짧은 시간에 마감되는 등 관심도가 뜨거웠고 질문지를 준비해오는 열정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전공안내 진로특강은 대학으로 찾아가는 학과체험에 이은 진로체험 활동으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경영학과 외 18개 학과를 선정하여 다양한 학과의 진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자신의 진로와 관련 있는 학과를 해당 학과 교수들에게서 교육과정의 자세한 설명과 졸업 후의 진로와 취업률 등에 대한 현실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정보 및 고등학교에서 준비해야 할 소양과 자질을 들을 수 있어서 자신에게 적합한 학과인지 고려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