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고등학교(교장 공현주)는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퀴즈를 통해 수학에 대해 알아보는 `수학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는 수학독서의 활성화, 수학사 및 일방상식 등 다양하고 확산적인 사고력을 향상을 기대함과 동시에 각종 평가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수학적 사고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학생을 발굴하고자 진행 된 행사였다. 석적고등학교 교사 8명과 학생 105명이 참여하여 교실에서 교과서와 문제집으로만 만났던 수학에서 탈피하여 생활 속에 녹아있는 수학에 관한 원리를 탐구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제고시킬 수 있었다. 행사는 ‘기원전 수학’,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디오판토스 와 숫자 0’, ‘피보나치’, ‘허수와 로그’, ‘숫자 ’, ‘황금비율’, ‘수학자 페르마’에 관한 퀴즈 및 흥미로운 ‘넌센스 수학퀴즈’를 진행하고 흥미를 잃지 않도록 중간 중간 선물 증정으로 지속적 관심을 도모하였다. 금상을 수상한 2학년 위준형 학생은 "작년부터 나오고 싶었던 대회였다"며, "평소에 여러 가지 공식을 사용하여 생각하는 과목인 수학을 좋아했는데 많이 긴장되었다"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은상을 수상한 3학년 박창욱 학생은 "지난 3년 동안 매년 도전했는데, 처음으로 수상했다"며 "논리적인 수학에 대한 흥미가 더 커졌다"고 이야기 했고, 김용빈 학생(3학년)은 "3년 동안 연속 2등을 수상하여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교과서에서 볼 수 없는 수학지식을 알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공현주 교장은 "2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정답이 무엇일지 추측하면서 맞추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계속해서 즐기며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일상생활과 수학 등 수학적 상식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고조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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