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태희)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교통사고 취약계층인 어린이나 어르신, 장애인이 야간 보행시 안전하도록 돕고, 폐지를 줍는 어르신의 야간·새벽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한 밤길 조성 `안녕 캠페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반짝반짝 사랑의 빛으로 밤길 안전한 칠곡’이라는 슬로건 아래 칠곡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관련 기관·단체가 모여 간담회를 열고 유관기관의 협력과 연계활동으로 야간 교통에 취약한 계층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여 안전한 칠곡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자원봉사자들은 마을경로당, 어르신의 전당, 무료급식소, 읍·면 복지센터, 주간보호센터, 장애인복지관,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하여 약 1000여명에게 야간 교통안전 교육과 야광 팔찌 착용, 신발, 지팡이, 자전거 뒷면, 장애인 휠체어, 전동차, 오토바이, 경운기 화물칸 후사면에 야광 스프레이 도포 및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야광 조끼를 제공하고 운반구에 야광 스프레이 도포 및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야간 및 새벽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교재` 발간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연말까지 교통약자인 야간 교통사고율을 10%대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안녕캠페인에 참여하는 기관은 칠곡군, 칠곡경찰서, 칠곡군교육지원청, 칠곡군장애인복지관, 칠곡군노인회, 아동·어르신 돌봄기관 등이 있으며 함께 참여하는 단체로는 칠곡군 재난지킴이봉사단 소속 칠곡군모범운전자회, 칠곡군여성대학여합회, 바르게살기운동칠곡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칠곡군지회여성회, 대한적십자칠곡지구협의회, 칠곡군의용소방연합대 등 6개 단체, 봉사자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은 올해 행정안전부 중점시책인 안녕한 사회(안부, 안전, 안심)를 위한 자원봉사프로그램 공모에서 `전국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도비와 시상금을 지원받아 운영하게 되었다. (기타문의 : 971-3945 칠곡군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