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초등학교(교장 박정순)는 지난 10일부터 2~6학년 학생 1086명을 대상으로 수영실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수상 재난사고와 같은 실제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이번 수영교육은 칠곡 수영장에서 6학년을 시작으로 7월 19일까지 실시된다. 수영실기교육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예전에도 실내수영장에서 수영을 했지만, 이번처럼 수영의 기본기를 제대로 배운 건 처음이다”며 “호흡법도 쉽지 않고, 발차기도 쉽지 않지만, 이번 수영교육을 마치고 나면, 수상안전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수영교육은 수상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교육활동이지만, 제대로 된 수영교육을 받음으로써 아이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건강한 생활에도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확충되어, 아이들이 보다 쉽게 수영체험활동에 접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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