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동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하봉삼)은 지난 4일 원아 35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형극을 실시했다. 유희실에 모인 원아들은 선생님들이 직접 녹음 한 내용을 틀어놓고 베트남에서 온 분들이 인형을 움직이서 보여준 `사랑에 빠진 개구리` 인형극 공연을 관람했다. 내용은 개구리 생김새가 다른 오리를 사랑하면서 생기는 일들을 헤쳐나간 후 결국 결혼에 성공하는 내용이다. 인형극 중간에 베트남 노래, 음악, 대사가 들어가 있어서 베트남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사랑을 했다‘, ’치킨이왔다‘ 등 아이들은 아는 가요를 듣고 따라 부르며 인형극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도 보였다. 극 중에 나온 돼지의 행동에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40분 가량 인형극을 관람하는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대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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