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초등학교(교장 장석록)는 20일 `찾아가는 생활금융교육`을 운영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눈높이에 맞는 금융 체험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바람직한 금융 습관을 배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동 버스에서 1~3학년은 용돈 올바르게 쓰기 및 은행의 역할 이해하기 활동을 하였고, 4~6학년은 경제 주체에 대한 이해 및 예금보험제도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하였다. 저학년은 용돈이 왜 필요한지,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이란 무엇인지, 저축을 왜 하는지, 내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무엇인지에 대해 경험하였고, 고학년은 경제의 기초적 개념, 수요와 공급, 화폐와 금융회사, 예금과 금리, 예금보험제도에 대해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학부모는 “아이가 4학년이라 용돈을 주고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용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어떻게 가르칠지 어려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3학년 김현범 학생은 “저는 매주 부모님으로부터 받는 용돈을 받는데, 주로 군것질을 하거나 작은 장난감을 사고는 한다 그러고 나면 저금할 돈이 없다"며 "오늘 저축을 하는 이유와 내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나니 앞으로 조금씩 모아서 안전하게 관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실천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