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6일 백선기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밤실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석적읍 남율로 3길 21에 신축된 밤실 경로당은 2016년 경로당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2018년 8월 착공, 같은 해 11월에 완공됐다.
총 사업비 1억 3천만 원 중 건축비 1억 2천만 원은 칠곡군이 부담하고 나머지 1천만 원과 192㎡의 경로당 부지는 주민들이 십시일반 기부로 마련됐다.
조경환 밤실경로당 신축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마을에 경로당이 없어 불편했는데 휴식 공간이 새로 생겨 너무 기쁘다”며 “칠곡군의 지원과 마을 주민들의 관심이 없었다면 이루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백선기 칠곡군수는 “새로 건립된 경로당이 마을의 복지와 화합을 위한 공간으로 어르신들이 행복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