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지역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 저녁, 경북과학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40여 명과 함께 범죄없는 안전한 칠곡만들기 합동순찰을 실시하였다.
이날 합동순찰은 대학생들의 경찰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범죄예방 활동에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달(‘19.4.11.) 칠곡경찰서와 경북과학대학교 경찰행정학과에서 함께 추진하고 있는 경·학 학점제의 일환으로, 순찰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왜관역을 비롯해 순심여고 및 왜관초등학교 주변, 어두운 골목길 등 평소 주민들이 불안함을 느껴 순찰신문고를 통해 순찰을 희망한 탄력순찰 장소를 중심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합동순찰과 병행하여 여성·학생범죄 근절 및 안전한 통학 거리 조성을 위해 작년 12월 순심여고 인근에 조성한 안심등하굣길 범죄예방시설물(호이등, 참수리등, 솔라표지병 등) 점검을 실시하여 실제 학생들의 눈높이로 위험요소를 살피고 불편 사항이나 실질적인 개선 요소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합동순찰에 참여한 학생(정○○, 23세, 남)은 “경찰관과 함께 순찰을 하니 나도 경찰관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열심히 공부를 해서 꼭 경찰관이 되어 오늘 함께 순찰한 경찰분들을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합동순찰을 마치고 나서 “앞으로도 지역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합동순찰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 경찰관의 꿈을 가진 미래의 경찰관들로 우리 지역의 문제에 조금 더 관심과 문제의식을 가지고 바라보며, 참여하여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