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림초등학교(교장 송혜숙)는 15일 아침 등교 시간에 맞춰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제 간의 정을 쌓는 ‘프리허그 데이’를 실시하였다. 학림초등학교에서는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프리허그 데이’를 일 년에 두 차례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도 이 활동에 부끄러움 없이 동참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2019 경북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교권보호 주간」운영의 일환으로, 교직원 고충 및 교권존중의 풍토를 만들기 위한 교원과 학생간의 정을 쌓기 위해 진행되었고, 등교 시간에 학생들을 태워주는 학부모들의 호응도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등교시간에 맞춰 일찍 출근한 선생님들은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서로 안아주며,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따뜻한 마음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몇 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활동에 일부 저학년 학생들은 선생님과의 포옹을 어색해하고 서먹한 느낌을 가지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선생님과 포옹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사제 간의 정이 돈독해 지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마지막에 허그를 한 선생님이 情(정)을 담은 초코파이를 선물로 주며 훈훈하게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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