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원초등학교(교장 전외분)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본교 도서관과 과학실에서 전교생(48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기념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을 실시하였다. 매원초 학부모 동아리 ‘매화향 머금은 인성’이란 주제로 어머님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여 학생들과 함께 ‘보틀 카네이션 만들기’와 ‘카네이션 미니 리스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동기 유발로 `가장 받고 싶은 상` 동시를 읽고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에 잠시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카네이션을 만들고 편지를 쓰며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가족의 사랑을 생각하고 부모님의 고마움을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학부모 유OO 봉사자는 “아이들과 수업하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고 선생님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외분 교장은 “학부모 재능 기부 수업은 수년간 이어져 온 우리 학교의 전통이다, 학부모의 관심과 교사들의 노력으로 우리 학생들이 더 따뜻하고 올곧게 자라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가족 같은 분위기의 행복공동체를 꾸리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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