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송미혜)는 세월호 참사 5주기인 지난 4월 17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기억하며 순심여고 4층 성당에 모여 추모 미사를 함께 봉헌하였다. 추모 미사는 최정규(요엘) 신부가 집전하였고, 마니피캇(순심여고 가톨릭 동아리 학생회) 학생들의 성가와 반주로 진행되었다. 강론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하였다. 더불어 최정규(요엘) 신부는 "이러한 불행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한다"며, "희생된 모든 이들이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함께 기억하고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미사에 참석한 2학년 김한나 학생은 “세월호에 관한 영상을 볼 때 유가족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생각했고, 세월호의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하였다, 또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세월호의 아픈 기억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는 마음을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