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초등학교는 `가산교육가족 Farm’s day`를 운영하여 유치원 및 전교생·학부모·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습지를 활용하여 각종 식물 모종 심기를 통해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5일 1~2교시에 걸쳐 열린 이 행사는 가산초등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자연의 품성을 닮은 아름다운 아이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내 텃밭 가꾸기를 통해 아름다운 인성을 가꾸고자 하는 행사이다.
특히, 식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계절에 따른 생활과 환경 변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주변에 대해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마음을 돈독하게 하는 마음을 키우는 활동이다.
식물 모종 심기에 참가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들과 함께 지낼 시간이 부족한데 이런 행사를 계기로 자녀와 같이 흙을 만지며 몸을 움직이는 활동할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김동현 학생(4학년)은 “아파트에 살고 있어 집에는 화분밖에 없는데 어머니, 동생과 함께 학교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모종을 심고, 물을 주는 일을 하니 너무 좋아요”라며 “오늘 심은 방울토마토, 고추, 가지, 오이 등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가꾸고 잘 재배할 거예요!”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