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중앙초등학교(교장 이종무)는 지난 24일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재난 및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 훈련은 사전 예고 없이 오전 9시 50분에 화재 상황을 발생시켜 화재경보음을 울린 뒤 전 교직원 및 학생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학생들은 평소 교육받은 대로 지도교사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였다. 대피 후 학생들은 왜관읍 119안전센터 소속 직원들의 도움으로 직접 소화기를 이용하여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방법을 함께 익혔다.
소방 대피 훈련에 참가한 4학년 학생은 "지난번 강원도 산불 발생 뉴스를 보고 우리 집이나 학교에 불이 나는 장면을 상상하니 걱정이 되었는데 오늘 직접 체험을 하고 나니 화재 발생 시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훈련을 통해 왜관중앙초 학생들은 화재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져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