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중학교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맞아 학교 구성원들이 지켜야 할 약속과 원칙을 헌법 형식으로 만들어 실천하는 학급 헌법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학급 헌법 만들기는 ‘우리가 지킬 규칙 우리가 스스로 정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학생들의 자율성과 책임감, 준법 의식 고취를 통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프로젝트 활동이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토의하여 학급에서 1년 동안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이며 핵심적인 행동 원칙과 규칙을 정하였으며, 각 학급의 특색을 담아 창의적으로 꾸며 결과물을 완성하였다.
‘헌법’이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것처럼, ‘우리 반 헌법’은 교사와 학생 모두가 서로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고 원만하게 지냄으로써 행복한 학급,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우리의 지혜로운 약속이다.
학급 규정은 교사나 학교가 일방적으로 정해준 것이 아니라 서로 토의하며 스스로 정하였기 때문에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의사결정 역량이 높아지고 최선을 다해 규칙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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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장 김○○ 학생은 "학급 헌법 만들기는 교사와 친구들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예의와 배려의 중요성을 깨닫고, 서로를 존중하고 준법정신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헌법 조항을 만드니 민주 시민으로서 매우 중요한 사람이 된 것 같아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곡중학교는 매학기 인성교육실천주간을 정하여 인성관련 캠페인 활동, 학급 헌법 만들기, 인성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