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9일 본청 회의실에서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물품 지원 방안 논의를 위한 1차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감염병 예방관리 물품의 선정과 교부기준·방법 등을 정하고, 감염병 예방관리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현재 학교 방역 물품 비축 권장 기준은 교실당 고막체온계 1개, 의료용 장갑 5개 이상, 방역용 마스크 5개 이상을 비치하고 교실 4개당 알코올 손소독제 1개, 단위학교당 환경소독을 위한 락스, 살균티슈 등을 비치토록 권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경북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210교에서 신청한 감염병 예방관리 물품은 손소독기, 손세정기(검사기), 손건조기, 살균기, 체온계 등이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예방관리 물품 구입비 5억원을 각급 학교에 지원하여 신종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빈발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재영 체육건강과장은 “감염병 예방교육 내실화, 교직원들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학교 방역모형에 따른 방역물품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