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19일 칠곡경찰서 상황실과 칠곡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간 실시간 통화가 가능한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칠곡군 정신건강복지센터:지역사회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조기발견·치료하는 등 정신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기관.
칠곡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최근 정신질환자에 의한 의료종사자 폭행사건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관내 주요 정신건강 증진시설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왜관병원 응급실에 이어 정신질환자의 상담 및 치료를 담당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비상벨을 설치하게 되었다.
안심비상벨은 위급상황 시 버튼을 누르면 경찰서 상황실과 즉시 통화 연결되며 경찰이 현장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전파할 수 있게 되어 출동경찰관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대응이 가능하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자 관련하여 경찰의 현장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해 방범시설물 설치에 더욱 힘쓸 것이며, 아울러 의료기관 폭력사범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