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 학교 단위 영어동아리 운영 지원학교를 공모를 통하여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어동아리는 학생과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아 신청하는 학교가 매년 증가하여 공모 경쟁률이 높았다. 올해 도내 111개교의 초, 중, 고등학교가 신청하여 83개교가 선정되었다.
영어동아리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영어 학습 능력과 공동체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학교는 10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아 1년 동안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경북 ‘1만 동아리’와 연계하여 우수 영어동아리 시상도 주어진다.
동아리 부원들은 영자신문, 영어토론, 글쓰기, 게임, 팝송, 만화 등 각 학교만의 특색을 지닌 다양한 성격의 동아리 활동을 한다. 그리고 자매학교 초청 행사, 지역 문화유산 홍보제작, 신문과 동영상, 동화책 발간 등 다양한 행사와 자료 제작도 함께 한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학생 주도적 협동 활동으로 운영되는 영어동아리 자율 활동은 재미있고 즐거운 가운데 공동체 역량을 함양하고, 더불어 창의력과 영어 의사소통능력이 신장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