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 Wee센터는 12일 왜관중학교 근처와 왜관읍 일대에서 학교 밖 청소년 발굴을 위한 2차 유관기관 합동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칠곡교육지원청Wee센터는 4월 학업중단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교내 학업중단위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 및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서로 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변에 학업중단 위기 학생이 있는지 묻고,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상담 및 지원서비스에 대해 안내하였다. 학업복귀, 검정고시, 취업준비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방안에 대해 알려주고 학업중단 친구들에게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칠곡교육지원청Wee센터를 비롯해 칠곡경찰서, 칠곡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왜관 일대 청소년 밀집지역에 있는 노래방, PC방, 당구장 등을 순회하며 학교 밖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캠페인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칠곡교육지원청 정철현 센터장은 “이번 학업중단예방의 날 활동을 통해 위기학생을 발굴하고, 학생들 스스로 주변의 위기학생들이 있는지 되돌아보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