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일 경북북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북부지역)에서 4개 지역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운영 협의회를 실시했다.
경북종합학습클리닉센터는 2012년 교육부 특교사업으로 시작하여 한시적으로 운영하다가 2017년부터는 상설지원센터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포항, 구미, 경산, 안동 지역 4개 거점 센터에는 학습상담교사 4명, 학습상담사 4명, 학습코칭단 163명이 활동 중이며, 23개 시군의 기초학습 부진학생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습부진 해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각 센터의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학교 현장의 요청에 따른 학생 심리검사 및 상담, 담임교사 및 학부모 심층상담 지원, 학생 학습 부진 요인별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은 학습상담사가 개발하고, 학습코칭단이 직접 학교로 방문하여 각 학생에게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학생, 교원, 학부모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번 협의에서는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한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최종적인 안전망이다. 보다 견고한 안전망 구축으로 학습부진학생 지도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한 아이도 놓치지 않도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힘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