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중앙초등학교(교장 이종무)는 지난 9일, 6학년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6학년 각 교실 및 식당에서 베트남의 문화를 알아보는 ‘플러스(+) 친구 데이 및 세계음식 체험의 날’을 운영하였다. `플러스(+) 친구 데이`는 매월 학년별로 주변 국가를 선정하여 그 나라의 역사,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 교육과 더불어 반 편견·차별, 세계시민의식 형성과 같은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운영되는 전일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젝트 활동이다. 이날은 베트남을 국가로 정하여 ‘베트남 三淋(열림, 어울림, 다울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1부 열림 단계에서는 베트남 전통 샌드위치(반미)를 만들고 시식해 보았으며, 2부 어울림 단계에서는 베트남의 자연환경과 지리적 위치, 역사와 역사적 장소 등을 탐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 다울림 단계에서는 베트남 전통 모자인 농라를 만들어 꾸며 보는 활동을 하였다. 프로젝트 활동과 더불어 점심시간에는 베트남 전통 음식인 ‘쌀국수(Pho)와 짜조(Cha jio)’가 급식으로 제공되어 전교생이 체험하는 세계음식 체험의 날을 운영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이○○ 학생은 “박항서 감독님 덕분에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데 프로젝트 활동으로 베트남에 대해서 더 깊이 알 수 있었고 음식까지 먹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베트남 사람이나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 그들의 문화와 역사를 존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