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9일부터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교통사고·보이스피싱 예방과 탄력순찰 홍보를 위하여 ‘찾아가는 장날 파출소’를 운영한다. 장날 파출소는 지역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는 지역 특성에 맞춰 매월 2회 왜관장(1일·6일), 약목장(3일·8일), 동명장(4일·9일) 등 5일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을 찾아가면서 운영하는 것으로, 최근 경북 관내에서 발생한 장터 주변 교통사고사망을 미연에 방지하고 노인들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안전·교통·수사부서의 경찰관들이 시장 곳곳을 다니면서 경찰 민원 상담 및 사례 위주의 생생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동명 장날을 방문한 주민 A 씨는 “경찰서가 너무 멀어 웬만해서는 찾아가기가 힘들었는데 경찰관들이 이곳까지 와서 상담을 해주니 정말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교통사고와 보이스피싱의 주 피해대상인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장날에 맞춰 찾아가는 범죄예방 홍보활동과 민원 상담을 하여 장날 파출소가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장날 파출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칠곡지역 범죄예방과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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