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칠곡군지부(지부장 정연재)는 `2019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프로그램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군내 장애·비장애 형제 5팀을 대상으로 `장애가족 주말 체육 볼링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우리는 용감한 형제` 프로그램은 지난 6일 왜관읍 대주볼링장에서 첫 실시되었으며 오는 6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진행 될 예정이다. 따라서 장애·비장애 형제 5팀은 해당 기간 동안 볼링전문 지도자로부터 볼링을 기초에서부터 체계적으로 교육받게 된다. 장애인의 형제·자매들은 특성상 가정 내에서 양보와 배려를 강요받으며 소통의 부재를 겪는 경우가 많아 심리적 불안과 갈등, 무의식적 억압과 스트레스 등에 노출되기가 쉽다. 이 프로그램은 볼링을 통해 비장애 형제·자매가 겪는 어려움들을 건전하게 해소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며, 형제간의 유대감을 강화시켜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연재 경북장애인부모회칠곡군지부 지부장은 “이번 볼링 활동은 장애인과 그 형제들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증진하는데 도움될 것"이라며 "또한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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