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율유치원(원장 박선희) 유아 152명은 지난 4일 약목면에 위치한 딸기농장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유아들은 딸기농장으로 출발 전 안전에 대한 이야기와 안전 약속을 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학습을 시작했다.
유아들은 수경재배를 하는 딸기농장 농부의 설명을 듣고 긴 고랑을 따라 걸어 딸기밭으로 갔다.
그리고 하얀 딸기 꽃과 초록 잎 사이에서 자라는 딸기를 따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체험학습장은 여기저기서 뽁뽁 하는 소리, 맛있는 딸기를 먹는 소리, 가장 빨갛고 큰 딸기를 땄다고 자랑하는 소리로 가득 찼고 딸기 그릇에 가득 담아 무거운 손과 기쁨 가득한 마음을 가진 유아들은 농장체험을 마칠 수 있었다.
이후 유아들은 동락공원에 들러 봄꽃과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들을 보며 봄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박선희 원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유아들의 마음에 즐겁고 유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