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읍에 소재한 중화음식점 `리홍`의 이현준 사장은 지난 2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휴지 등의 생필품을 왜관읍에 기탁했다.
이현준 사장은 “작은 힘이나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된다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일 왜관읍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개개인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맞춤형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2017년 7월부터 평일 3시 이후에는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장면, 짬뽕 등을 무료로 제공해 오던 이 사장은 가게를 찾아와 드시는 어르신들의 숫자가 줄어 들게 되면서, 돕는 방법을 보완하여 필요한 생필품을 각 가정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봉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