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학교 시설공사의 안전관리와 품질관리분야에 철저를 기하기 위하여, 1분기 을 내달 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 시설공사 현장점검`은 공사의 효율적인 현장관리와 하자발생 사전예방 등을 위한 기술을 지도하고, 현장점검을 통하여 안전·품질·시공 등 공 전반에 걸쳐 부실시공 방지에 목적이 있다.
점검 대상은 공사금액 10억 원 이상 신축·증축·개축 공사에 대하여 기술직(시설, 공업)과 행정직 공무원 2인 이상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각 공정별로 점검하고 있다.
공사 현장에서 확인 사항은 ▶현장대리인이 상주하고 있는지? ▶안전·보건 표지는 부착되어 있는지? ▶품질관리자가 배치되어 있는지? ▶공사예정 공정이 10% 이상 미달되고 있지는 않는지? ▶비산먼지가 발생되고 있지는 않는지? ▶공사안내 표지판은 설치되어 있는지? ▶하도급 공정은 계획서를 받고 있는지? 등에 관한 내용이다.
점검한 내용은 시공과 안전의 부족한 부분에 대하여 시공업체에 서면으로 보완 요청하며, 추후 이행을 확인한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구미 무을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증축공사를 비롯하여, 경북 관내 구미 지역 외 7개 지역 13건의 공사 현장을 점검한다.
서실교 서실과장은 “학교 건물의 부실시공을 미연에 방지하고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학교 시설공사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아이들이 감성적인 부분까지 고려할 수 있는 학교환경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