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재호, 최충원)는 지난 3월 26일 한울요양원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매월 넷째 화요일마다 ‘찾아가는 가위손 깎Go 볶Go’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토모미용실(약목면 소재) 민경애 원장과 자원봉사자 2명의 재능기부로 북삼읍과 약목면의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서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하게 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은 어르신들의 고충을 상담하는 봉사도 병행한다. 요양원의 한 어르신은 “움직이기가 어려워 미용실에 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예쁘게 머리도 손질해주고, 말벗도 해주니 고맙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민경애 원장은 “가진 재능으로 봉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즐겁고 기쁘다, 내 부모님이라 생각하고 봉사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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