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6일 농산어촌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읍·면 지역 일반고 25개 교를 ‘농산어촌 성장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산어촌 성장학교는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과 학교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학교를 말한다. 이번에 공모로 선정된 농산어촌 성장학교는 올해 3월부터 내년2월까지 운영되며, 학교별 1~2천 만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이 사업의 중점 추진 내용은 지역사회와 학교 특색을 살린 학교 문화 창출로 학교 브랜드화 추진, 다양한 진로·특기 적성 프로그램 운영, 학력 향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학력 향상 도모, 기초학력부진 학생의 학력 향상 대안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지역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농산어촌 지역의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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