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중학교(학교장 기세원)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철원에서 실시된 제29회 회장기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에 3학년 서민기, 2학년 장현태, 피준우 이상 3명이 출전하여 그레코로만형 51kg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선전했다. 3학년 서민기 학생은 그레코로만형 51kg 준준결승경기에서 이선우(영도중)선수를 상대로 11대 2 테크니컬 승리, 준결승경기에서 이주원(전북체중)선수를 상대로 10대 0 테크니컬 승리, 결승전에서는 신현기(부산체중)선수와 접전 끝에 2대 0 판정승을 거둬 그레코로만형 51kg 체급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석전중학교 레슬링부 창단 이래 첫 전국대회 금메달이며 서민기 학생의 개인최고기록이기도 하다. 석전중학교 레슬링부의 눈부신 성과는 학생들의 피땀 흘린 노력과 학교, 칠곡레슬링협회, 칠곡군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뤄낸 결과일 것이다. 석전중학교 기세원 교장은 동계방학 동안 성실히 훈련에 임했던 학생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앞으로 다가올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위한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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