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읍 이장협의회 이장들은 지난 15일 칠곡호이영화관에서 칠곡을 배경으로 한 다큐영화 ‘칠곡 가시나들’을 관람했다. 최근 영화계 이슈로 떠오른 영화 ‘칠곡 가시나들’은 팔십 전후의 일곱 할머니들이 인문학의 고장인 칠곡에서 실시하는 성인문해사업 한글교육을 통해 막 한글을 깨치고, 짧은 한글 실력으로도 사랑, 인생 등을 시로 표현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것으로 화재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왜관읍 이장협의회 박종달 회장은 “할머니들의 구수한 사투리와 가식 없는 연기, 인생의 통찰과 해학을 담은 시를 보니 돌아가신 어머님이 생각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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