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19학년도 각급 학교 학급편성(2019. 3. 1. 기준)을 확정했다. 2019학년도 도내 전체 학교 수는 지난해보다 6개가 줄어든 1,640교(분교장 제외)로, 전체 학급수는 14,816학급으로 전년 대비 104학급이 증가하였으며, 전체 학생 수는 306,346명으로 전년 대비 8,992명이 줄어들었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 원아수는 출산율 저하로 인하여 전년 대비 2,076명이 감소한 37,497명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립유치원 원아수는 전년 대비 51명이 증가했다. 초등학교 학생수는 전년 대비 1,766명이 증가한 132,12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다른 해에 비해 출생률이 높은 2007년(황금돼지띠), 2010년(백호띠), 2012년(흑룡띠)생 학생이 동시에 초등학교에 재학함에 따른 결과이다. 중학교 학생수는 전년 대비 2,045명이 감소한 61,627명으로, 고등학교 학생수는 전년 대비 6,645명이 감소한 71,415명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향후에도 도내 전체 학생수 감소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감소폭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19학년도부터 학교업무 정상화를 위하여 2월 말 까지 학급 변동 사항을 반영, 신학기 시작 전에 학급을 확정하여 안정적인 학급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업무절차를 개선하여, 입학 및 개학 이후 소수의 학생 변동으로 인한 학급 재편성은 추진하지 않음으로써 학생의 심리적인 부담과 학부모 혼란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하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별 여건과 학교별 특수성을 고려하여 학급당 학생수를 적정하게 운용하고, 개발지역의 학교 신·증설과 농산어촌지역 소규모학교를 살리기 위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등 적정규모학교육성을 통해 경북 교육 여건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